한국인의 밥상에서도 빠지지 않는 식재료인 '버섯' ! 

건강식과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식품업계에서 버섯이 고기 대체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Engin_Akyur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식품업체들이 버섯을 스낵, 초콜릿 등의 재료로 활용, 전 세계 버섯 시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내면서도 영양소가 풍부라고, 열량이 낮은 버섯 시장은 2015년 340억 달러(한화 40조 2900억 원)에서 오는 2024년 말까지 690 달러(한화 81조 7650억 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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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우유, 옥수수, 콩 등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나 교역 문제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보게 되는 다른 작물과 달리 농가와 기업에 수익성이 높은 작물로 꼽히고 있는데요. 

팜 프로그레스(Farm Progress)에 따르면 신선 표고버섯의 가격은 파운드당 10~12달러, 건조 버섯은 온스(*1파운드=16온즈)당 6~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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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건강에 대한 높아진 인식 때문입니다. 

버섯은 항산화효과, 필수 비타민 함유, 면역력 증가 등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식음료에 접목했을 때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미국 식품업계에선 버섯에 투자하거나 버섯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켈로그는 지난 2017년 표고버섯을 기반으로 단백질을 제조하는 Myco 테크놀러지사에 투자했고, 제너럴밀스사도 기능성 버섯가루를 생산하는 Welly Elizabeth사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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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으로서 활용도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사우스 밀 챔프(South Mill Champs) 사는 식물 기반 스낵의 인기 트렌드에 맞춰 버섯을 주재료로 한 스낵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섯으로 만든 육포나 초콜릿 맛이 나는 알러지없는 스낵 바로도 버섯 제품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우스 밀 챔프의 데이비드 에버웨인 디렉터는 “소비자들에게 버섯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선 버섯 포장에 조리법을 안내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버섯의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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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머쉬룸 베네핏(Mushroom Benefit Ltd.)사는 스낵 시장에 이국적인 버섯(exotic mushroom)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버섯 스낵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새송이 버섯과 함께 옥수수를 사용해 바삭한 느낌과 식물성 제로 트랜스 지방으로 콜레스테롤, 설탕, 인공향료, 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미국에서 떠오루고 있는 '제5의맛'인 감칠맛(우마미) 스낵으로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대표는 “버섯 스낵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는 스낵으로 치료적 기능(mycotherapeutic functionality)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누드 초콜릿

이 밖에도 버섯을 활용한 초콜릿바도 등장했다. 누드 초콜릿(Nude Chocolate)은 초콜릿에 영지버섯(reishi)을 혼합해 만든 기능성 초콜릿 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ttps://1boon.kakao.com/realfood/mushroom123

버섯초코릿 이라니...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