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인컴 홈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한 집 보려고 했는데, 쇼잉이 취소 되었어요.
이제는 한동안 쇼잉이 안된다고, 저희 에이전트가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사태는 아무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바이어의 입장에서 저도 불안하기는 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오늘 본 소식에 집을 사려고 마음을 굳힌 케이스에요.
아직 100% 확정된것이 아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페인먼트가 힘든 사람들에게 최장 1년 동안 연체료없이 연기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https://money.yahoo.com/coronavirus-homeowners-delay-mortgage-payments-202251121.html )
저의 판단이 맞다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전제는, 이번 일로 인해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페이먼트를 못내서 집을 포기하거나 싼 값이 내 놓을거라는 추축하에 있는건데, 위에 같은 페이먼트를 연기할 수 있다면, 이번 사태가 1-2년 이상 가지 않는다면, 집 값이 조정은 받을수는 있지만, 큰 폭 하락은 없을거라는 저의 판단 입니다. 저에 판단이 맞는다면 좋은거고, 아니면 누구탓 할 필요없이 저의 판단이 잘 못된거구요.
여기 많은 분들이 주식이 폭락하면, 부동산이 떨어질거라는 소리를 하는데, 그건 잘 못된거구요. 2000년 초 닷컴 버블 붕괴와 서브프라임 사태에는 근본부터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고..........
간단히 제가 사려고 결정하는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고.
+ 1. 위에 연체 프로그램이 확실히 나오면, 이 사태가 몇 년간 장기적으로 가지 않는한, 급히 팔 필요가 없는 셀러들로 인해서 크게 떨어질 이유가 없고
2. 저 같은 투자가들이나 현금이 많은 사람들은, 은행 이자가 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하락만 보여도 들어올 준비가 되어있고
3. 지난 서브 프라임 사태에서 본 것 처럼, 미국은 경기를 부양하려고 돈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데다가 대선까지 맞물려 있어서
그 폭이 더 클거라 예상하고
4. 이번 주식의 폭락의 중심은 부동산이 원인이 아니라, 그 외적인 요인에 있기때문에 서브 프라임때와 달리 폭락이 없을거라
보고요.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건 각자 판단할 일이구요.
- 단지 일어 날수도, 아니면 조금 발생하거나 아예 발생을 안 할 수도 있는, 불안과 공포감만으로 마켓을 보는 것은 저의 스타일에는 아닌거 같아요. 1 번만 아니면, 직업이 없어져 페이먼트가 어려워진 사람들의 매물로 인해, 저도 관망했을수도 있구요. 하여튼 모두들 힘든 시기이니, 잘 결정할거라 믿어요. 그리고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동네 기준은 어디일까요?
이렇게 낙관적인 원글님 예측도 떨어진다는거 보니 최근 몇년간 오를일 없이 빠진다는게 모두의 의견으로 일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