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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Talk
Inspector가 벽을 부셨어요.. 바이어 캔슬했구요..
 회원_822362
 2020-03-22 01:36:42  |   조회: 231
첨부파일 : -

전 셀러구요. 어제 inspector가 와서 인스펙션을 하면서 저희 집 계단 벽을 부셨어요..
오늘 바이어가 코로나 때문에 직장이전이 불가 됐다면서 못 산다고 캔슬 했어요
당장 마켓에 다시 내놓고 싶어도 벽을 저렇게 부셔놨으니 내놓지도 못하겠고 자기네 회사에서 다 고쳐준다고 해서 오늘도 리얼터한테 재촉하지 않고 기다렸어요.. 설마 저렇게 부셔서 바이어가 부담스러워서 캔슬하면 어쩌나 했는데 뭐가 됐든 캔슬은 기정 사실화 됐고..
리얼터는 연락을 오늘 내내 취했다는데 그쪽에선 연락 없고 주말이라 또 시간을 2일을 그냥 보내야하는데.. 이미 버린 시간이 2주인데..
저렇게 고치지 않은 상태로 마켓에 다시 내놔도 되는지..
전 이미 새집을 계약해 놓은 상태라 이자쌀때 65일로 묶어놔서 5월중순까지는 클로징 해야하구요.. 아니면 오늘은 4프로가 넘는다는데 풀리면 저도 새집 사기 힘들어요ㅠㅠ
너무 화가 나고.. 최소한 바이어가 안산다고하면 다시 마켓에 내놓으면 되는데 그렇게도 못하고 언제까지 시간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억울한데..
그쪽에서 고쳐준다고 하기전에 주말에 핸디맨 불러서 고치고 얼릉 마켓에라도 내고 나중에 소송으로 처리할까요?
정말 무슨 전문가란 인간이 와서 조심성없게 남의 재산을 저렇게 할 수가 있는지..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요?

2020-03-22 01:36:42
98.149.97.61

회원_692176 2020-03-22 01:36:49
속상하시겠지만 그리 큰일이 아니니까, 핸디맨 불러서 패칭하고 뜯어낸 조각들고 페인트가게 가서 페인트색깔 매치해와서, 터치업하세요. 하루라도 빨리 진행해서 내 놓으세요.

회원_548914 2020-03-22 01:37:05
저위치를 부숴놨을까요.. 여튼 핸디맨이 간단히 고칠수 있는일이니 맘 상하시겠지만 얼른 고쳐서 다시 내놓으세요.

회원_665521 2020-03-22 01:37:27
특이하게 부숴놨네요... 뭔가 장식품 걸어서 가릴 자리는 아니에요? 일단 그렇게 꾸며서 집 내놓으시는 건 어떨지요.
새집 건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골치아프시겠네요...

회원_347772 2020-03-22 01:37:38
저희는 전기를 망가뜨려서 그라지문이 아예 작동 안되더라구요.... 괘씸한데 핑계대고 책임 안질꺼 같아서 그냥 저희가 알아서 했어요

회원_967766 2020-03-22 01:38:00
그냥 집 내놓으세요. 미국 사람들은 그런 코스메틱한 부분에 신경 많이 안써요. 저도 집 여러 차례 사고 팔아봤고, 플리핑도 해본 사람인데요. 살 사람은 다 사더라구요.
지금 하루 한 시가 급한 데 왜 손 놓고 있으시나요... 그리고 핸드맨을 사셔도 몇 백불 나오고 말텐데, 집 가격에 비하면 저는 그리 큰 돈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집 파는 거는 리얼터한테 맡기고 그냥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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