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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
공수처 설치, 조국수호 선봉에 있었던 그의 아내
 회원_309233
 2020-01-22 13:18:36  |   조회: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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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내의 사랑.

"내가 만약 구속되더라도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세요"

"남편은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그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 사태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한참을 울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난의 길을 예감했다.
그리고 10월 24일 그 암흑으로 걸어들어갔다.
아니 끌려갔다. ‪
나는 그녀의 병보석이나 구속적부심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 것도 신청하지 않았다.

얼마 전 어느 분이 손글씨로 그녀에게 편지를 써 보냈는데
아름다운 글씨체의 답장이 왔다고 한다.
.
"제가 이곳에 있게된 유일한 이유였던
사법개혁 공수처설치 검경수사권조정안의 통과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는 날까지
그리고 촛불시민들의 희망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녀는 남편을 지키고 있었고
대의가 실현되길 염원하고 있었다.
정의를 수호하는 국민들의 건강도 빌어주었다.
그녀의 버팀으로
남편을 억지로 구속하려던 시도를 막을 수 있었는지 모른다.
그녀 덕에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마무리 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조국수호의 선봉에 있었던 것은
30년 내내 곁을 지켜주었던 아내였다.

 

출처:https://www.facebook.com/groups/138878343248587/permalink/791130791356669/

2020-01-22 13:18:36
98.149.115.245

회원_171375 2020-01-22 13:18:50
착한 사람들 에게는
하늘이 무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다려 주셨어 감사합니다

회원_606627 2020-01-22 13:18:55
와 감동이네! 부창부수 조국 차기대통령 갑시다~

회원_531649 2020-01-22 13:18:59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

회원_619309 2020-01-22 13:19:03
사람사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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