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3년 전에 새로 짓는 빌더를 우리가 온라인으로 알고 찾아가서 새집을 샀구요. 그때리얼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산집은 우리가 온라인으로 찾았지만 집을 살때 그 리얼터를 데리고 가서 그 집을 샀습니다.
실제로 하루 그 리얼터랑 집을 한 3채 정도 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여기서 글을 읽어보면 저희 같은 경우는 빌더에게서 받은 커미션을 그 리얼터에게 리베이트를 요청할수도 있는거였네요. 그때 우리 리얼터는 거의 해준게 없이 커미션을 받고 가네 생각만 하고 그렇게 넘어 갔습니다. 그 집 사고 1년 잡지 구독권을 그 리얼터에게 받았습니다.
암튼 13년이 지나서 그 집을 팔려고 진행하고 있고. 그 리얼터하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리얼터가 여기저기 손보라 해서 수리를 마친 상태고. 구두로 진행을 하고 있지만 계약서를 쓰기 전 입니다.
암튼 커미션은 저흰 무조건 셀러는 6프로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네고가 가능한거라는걸 여기 글을 읽고 알게 되었네요. 저희는 타주로 옮기는 상태라 이 리얼터를 바이어 리얼터로는 할수가 없습니다.
현재 리스팅을 앞두고 있는데. 집값을 너무 낮게 책정해서 리스팅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연락이 왔는데. 그 가격을 보고 갑자기 이 리얼터랑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물론 물론 우리가 원하는 가격을 알려주면 되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커미션도 네고을 해야 하는걸까요? 집값싼 중부라 아주 핫한 곳은 아닙니다.
제가 너무 안일하게 이 리얼터랑 단지 집을 13년전에 샀다는 이유로 주변에 물어도 안보고 진행하는건가 싶고. 전 이 리얼터가 큰 부동산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 괜찮겠지 하고 진행을 하고 있는건데 갑자기 정신이 드는 것 같습니다.
첫집이고 그 집에서 오래 살 생각을 해서 이런 부동산 시장에 둔감하고 리얼터에 대해서도 너무 무지했었나 싶고 암튼 후회가 밀려오는 날이네요.
저희가 팔집은 현재 비어 있는 상태라 오픈 하우스 같은거 하기 좋을거 같은데요. 그런것도 계약을 하는 건가요? 아님 리얼터가 정하는 건가요?
오픈 하우스를 하면 보고 좋아할 집입니다. 경치가 좋고 위치가 좋아서요.
아무 조언이라도 좀 집 많이 팔아보시고 사보심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주변분들 소개해주는 리얼터도 괜챦구요.
두세명 만나보면 일하는 스타일을 대충 알 수 있겠더라구요.
피는 6%, 5.5%, 5%, 4% 로 상황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피보다는 일단 일 잘하는 리얼터가 최고인거 같아요.
저희도 지난주에 집 마켓에 올린터라 최근 겪어 본 일이라 댓글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