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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 한석규 대가 없는 '선의' 의심
 회원_948447
 2020-01-14 06:38:53  |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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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이 한석규의 선의를 의심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돌담병원에 내려와 김사부(부용주, 한석규 분)를 마주한 박민국(김주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국방장관의 치료를 모두 일임받았다는 박민국의 선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방장관의 치료에 나섰다. 김사부는 국방장관의 가슴을 개흉한 후 직접 심장을 손으로 압박하는 데 성공했다. 김사부의 거침없는 행동에 모든 이의 이목이 집중됐다.

위기가 일단락되고, 박민국은 김사부의 실력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나 겸손한 태도로 일관하는 김사부에게 "그런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이름 없는 병원에 계시냐"고 물었다. 김사부는 "이름이 없다뇨"라며 능청스럽게 맞대응했다.

박민국은 "슈바이처 신드롬입니까?"라고 외치며 "트리플 보드를 가진 의사가 왜 하필 이런 시골 병원입니까?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사부는 "환자에게 필요하니까. 그것 말고 더 필요합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박민국은 만족스럽지 못한 김사부의 답에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내려온 것도 직접 만나보고 싶어서요. 두 가지뿐인 것 같다. 미쳤거나, 지독한 거짓말쟁이이거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가 없는 선의 같은 거 믿지 않습니다. 전 본 적이 없거든요"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런 박민국의 말에도 김사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늦었는데 들어가 주무십시오"라며 자리를 떠났다.

김사부가 떠나자 양호준(고상호 분)은 괴물로 불리는 김사부의 소문을 언급하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박민국은 "가면을 벗겨보면 알겠지. 괴물 인척 하는 속물인지"라며 끝내 김사부의 진심을 믿지 않았다.

돌아간 김사부는 박민국에 대해 조사했고, 이를 통해 박민국이 11년 전, 버스 전복 사고를 겪었음을 알게 돼 전개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1-14 0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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