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편이 그리 좋지 않은데, 딸내미가 writing 에는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매쓰는 어려워해서 7학년 레벨 매쓰 그저 B정도로 따라가는 정도고요.
영어 라이팅 선생님이 과제 점수를 거의 매번 4점을 주시는데, 전에 상담을 한 번 가 봤더니 본인은 4점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아이가 정말 잘 하는 거 고 재능이 있다고 하시네요.
여기에 보면 캠프도 보낸다고 하시고 하는데 제가 정보가 없어서요.
보통 학업 캠프같은 것은 영어와 수학을 모두 잘 해야 하지 않나요?
딸만은 부모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라이팅만 잘 하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대회라든지 캠프같은 것이 있을까 요? 여기가 시골이라.. 한국 분들도 많이 없고 선배 엄마분들께 조언을 구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경우가 많고요. 즉, 아이가 여러 방면의 책을 읽고 스스로 글쓰기 연습을 하면 됩니다. 예전에 글을 잘 썼던 어떤 사람은-미국
사람인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신문기사를 읽고 잘 쓴 기사를 골라 나라면 그 내용을 어떻게 썼을까 재구성해보고 다시 원문
과 비교해보면서 글쓰기 연습을 했대요.
요즘 세상에 글쓰기만으로 목표로 공부하고 취직하기는 힘든 것 같아 슬픈 재능인 듯도 하지만요. 인터넷 콘텐츠가 많이 뜨
는 추세라 웹소설, 웹툰 이런 것도 가능성이 있는 분야고 하니 사실 앞으로 어느 쪽으로 기회를 잡을 지는 정말 예측하기 힘
들죠.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 영어 선생님한테 아이의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조언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