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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따끔, 조금씩 양 볼이 따가워지기 시작하더니 볼 전체가 붉게 달아오르고 세안 후에는 뭘 발라도 흡수되지 않는다. 여기까지 우리가 매년 겨울이면 겪는 피부 루틴. 실내외 온도차에 의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밖에선 찬 바람에 실내에선 뜨거운 히터 바람에 피부가 자극 받아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이런 컨디션에 크림을 덧바르고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봤자 무용지물이다. 민감해진 피부라면 기본에 충실한 제품 몇가지로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해 자극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 

세안 후에도 촉촉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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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닿는 것조차 따가울 정도로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스크럽이나 필링, 폼을 사용한 2차 세안을 피하고 영양감 있는 클렌저 하나로 끝낼 것. 밀크나 밤 타입을 추천하는데, 한번에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우고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남기 때문. 손바닥에 세안제를 듬뿍 덜어 얼굴 전체에 흡수시킨다는 느낌으로 문지른 후 미온수로 천천히 씻어내면 된다. 이런 제형의 세안제는 저녁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침에 사용했을 때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아침에는 소량만 덜어 젖은 얼굴에 부드럽게 롤링한 뒤 헹궈내면 밤사이 건조해진 피부에 유수분을 채우고 보습막을 씌워 부들부들한 피부 결로 만들어준다.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에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바르지 않아도 된다.

1 오엠 세이지 마사지 클렌징 밀크 250ml 8만 원

2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밤 린스 200ml 9만8천 원

3 파머시 베리 체리 클린 100ml 4만2천 원 

세럼 레이어링으로 진정 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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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고 붉어진 피부에는 수딩 케어가 필수. 특히 히터 바람에 피부가 찢어질 듯 건조하다면 진정과 동시에 속부터 채우는 보습이 중요하다. 찬물 패팅으로 세안을 마무리한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가벼운 텍스처의 세럼을 바른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꾹꾹 눌러가며 흡수시키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해 수분을 차곡차곡 채워줄 것. 쿨링 및 진정 효과가 있는 병풀 추출물이나 보습에 뛰어난 알로에 성분을 함유했거나, 정제수 대신 보습에 뛰어난 추출액을 담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

1 프로레나타 트릿 미 텐더 퀵 수딩 세럼 80ml 4만5천 원

2 세럼카인드 아이슬란드 모스 드롭 30ml 4만 원

3 미멜로디 바이탈 포메그레닛 인텐시브 시카앰플 50ml 4만8천 원 

한 겨울에 쓰는 수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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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뜻하게 흡수되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제격이다. 무거운 영양크림이 아닌 고보습 크림이 필요한 이유! 속땅김이 심한 피부라면 쫀쫀하게 발리면서 겉돌지 않는 밤 타입 크림도 추천한다. 병풀 추출물이나 피부 지질구조와 유사한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했다면 합격. 극강의 보습력, 피부 진정 효과와 더불어 피부 장벽을 강화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

1 지오가닉 센텔라 세라마이드 모이스처라이징 밤 45ml 4만2천 원

2 달팡 하이드라스킨 라이트 50ml 6만5천 원

3 꼬달리 비노수르스 S.O.S 인텐스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50ml 4만5천 원 

겨울 스킨케어 치트키,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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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지성 피부 할 것 없이 겨울철엔 스킨케어 단계에 페이셜 오일을 추가하자. 묵직한 오일보다 산뜻하고 가볍게 흡수되는 오일을 추천하는데, 스킨케어 루틴 중 어느 단계에 사용해도 부담이 적기 때문. 건성 피부라면 세안 직후 워터리한 제형의 오일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막을 씌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크림이나 에센스와 믹스해도 사용해도 굿. 지성 피부 역시 크림을 바르기 전후에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면 과다 분비되는 피지를 줄이고 속땅김을 완화할 수 있다.

1 하루하루 원더 블랙라이스 페이셜 오일 10ml 1만2천 원

2 아이뽀 칸나비스 사티바 씨드 오일 30ml 5만2천 원

3 멜릭서 식물성 스쿠알란 오일 20ml 3만8천 원

https://1boon.kakao.com/interstella-story/allets_37105

보습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