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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멘붕 남대문 바지 지퍼 열린채로 거리를 돌아나녔는데
 회원_869015
 2019-12-11 08:05:08  |   조회: 687
첨부파일 : -

급멘붕에 현타 오네요.

너무 피곤해서 정신줄 놓아서 그런지 남대문 지퍼 열린채로 거리를 돌아다녔네요.

횡단보도 건널때 반대편에 어떤 아가씨가 왜 도망을 가나 싶었더니.........

시간이 지나고 어떤 아저씨가 저보고 지퍼 열렸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헉! 바지 지퍼가 열려있었음

급 멘붕에 현타옴.

자꾸 신경써이고 끊었든 담배가 생각나고........ 참아야지 

눙물이 나올려고 하고 아~~~~~~~ 현타 씨게 오네요.

이게 말로만 듣든 현자타임 현자타임 하는구나 싶기도하고.........

그나마 조금 다행인게 마스크를 쓰고 다녔어니 내 얼굴 모르겠지? 날 모를거야 제발 ㅠㅠ

내일부터 옷을 다르게 입고 나가면 날 못알아볼꺼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예전에 학교다닐때 갑자기 또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

학교 가는 중에 만원 지하철 타고 이쁜 아가씨들 앉아있는 앞에 서있었는데 아가씨들이 계속 웃고 있었음 왜 웃고 있지? 내가 잘생겨서 그렇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에 와보니 친구들이 킥킥 웃고 있길래 젠장 바지 지퍼 열려있었음 (그때 청바지 입고 있었음). 그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술먹고 개됬음.

두번다시는 남대문 바지 지퍼 열린채로 돌아다니지 않을거라 다짐했는데..........

혹시 여러분들도 바지 지퍼 열린채 사람들 많은 지하철 좌석 앞에 서있거나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공공장소에서 개망신을 당해본 경험이 있나요?

 

2019-12-11 08:05:08
98.149.97.61

회원_585146 2019-12-11 08:05:42
님이 생각하는것 이하로 사람들은 지나가는 사람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존잘이거나 존예면 몰라도.

회원_122468 2019-12-11 08:05:57
고추를 꺼내고 다니면 모를까 별 관심 없음

회원_172599 2019-12-11 08:06:07
ㅋㅋㅋㅋㅋㅋ 이게 고민 인가

회원_745530 2019-12-11 08:06:17
남들은 그리 관심없어요... 현타는 어서 넣어두세요

회원_341981 2019-12-11 08:06:55
남대문 열린거 봤다고 여자가 도망가지는 않습니다.남한테 별관심없으니 신경안써도 되요

회원_859172 2019-12-11 08:07:17
예전에 수학여행때 멀미떄문에 휴게소에서 친구들 다 보는앞에서 토한 기억이......
님 덕분에 흑역사를 기억하게 되었네요ㅋㅋㅋ

그때 당시는 너무 창피하게 쪽팔려서 학교도 못다닐꺼같은데
지금은 그때 그랬던적도 있었지~~ 합니다.

살다보시면 잊혀지실꺼에요
아마 지금 기억하시는분들, 다음날 되면 님의 존재를 다 기억못하실껍니다(정말 남의 일은 금방 잊어요)

요새 날도 많이 추워졌는데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건강챙기시고 기운내세요!

회원_480277 2019-12-11 08:07:40
사람들은 보통 길에서 남을 잘 안봅니다
아마 눈치챈 사람도 얼마 없고 도망간 사람은 그냥 놓고온게 떠오른거겠죠

회원_901446 2019-12-11 08:08:59
그냥 그순간에만 웃고 말지...... 그 사람들 이미 잊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상대방은 떡하니 쳐다보는 사람도 적지요. 대부분 핸드폰 많이 하고 있기도 하고..

회원_701878 2019-12-11 08:09:12
애도 아니고 좀열릴수도있죠.
사소한걸로 현타옵니까...

회원_970151 2019-12-11 08:09:24
노빤스였다면... 올만하지만..

회원_737947 2019-12-11 08:10:00
90프로는 님에게 아무괸심도 없기에 열린지도 모르고 9프로는 봐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깁니다 그리고 알려준 아저씨가 1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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