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정치/시사
들뜨지말고 민주당은 민주당의 일을 하라
 회원_791338
 2022-09-27 08:41:27  |   조회: 148
첨부파일 : -

스시용 갈치와 독도새우를 손질하며 편파정세분석...들뜨지말고 민주당은 민주당의 일을 하라.

0. 우리 회사를 떠나 대기업에서 자리잡고 잘 나가는 후배가 온다길래 셰프님께 부탁해서 준비한 오늘의 재료. 특대 갈치 중에는 저렇게 스시용으로 적합한 귀한 놈들이 있다. 나도 개업 이래 처음 써본다. 아마 불에 그을린(아부리) 뱃살초밥은 선계의 맛일 듯. 덤으로 독도새우도 몇 마리.

1. 다음주 갤럽 기준 지지율이 25% 하회할 것이다. 파문을 넘어 참변에 가까운 무능을 보여준데다 사과와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으로 언론탓 국민탓을 하기 때문이다.

2. 특히 대통령실장과 윤핵관들 뿐 아니라 그동안 거리를 뒀던 나경원까지 교육부 장관 해 볼라고 MBC 조작설로 국민들 염장을 지르고 있다. 사과하고 넘어갈 일을 세계의 비난을 받을 일을 획책하고 있다.

3. 어용 극우단체가 MBC 고발하고 검찰이 압색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국내보다 전 세계 언론이 규탄에 나설 것이다. 특히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패싱(했던/당했던) 펠로시나 워렌 같이 한국 민주주의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워싱턴의 진보성향 의원들은 행동에 나설 것이다. 미국의 권위있는 연구소들은 "바이든"이 맞다고 음성분석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4. 아마 MBC 탄압 국면이 되면 20% 지지율 깨지는 조사도 나올 것이다. 누가봐도 심하거든. 홍준표까지도 이건 아니라잖아. 특히 연말까지 환율 1500원, 코스피 2000 깨지면 텐프로 진입은 불보듯 뻔하다.

5. 이 때 민주당은 들떠서 까먹지 말아야 한다. "날리면" 사태나 후속되는 MBC 탄압은 민주당이 중심적으로 안해도 된다. 그냥 기자들과 시민들, 조중동까지 나서서 윤을 깔 것이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때 민주당이 할일을 하면 된다.

6. 이재명의 민주당의 할일은 "유능한 민생정당"이다. 이번에 7대 민생입법 잘 정했다. 다만, 노란봉투 같은 친노조 이슈에 몰빵하지 마라. 내가 보기엔 제1호 법안은 "차별없은 기초노령연금 40만원"이다. 그걸로 전국민적 이슈를 던지고 주도하면 민주당 지지율 50% 넘어가고 이재명 차기 지지도 40% 넘긴다.

7. 윤과 김건희와 검찰의 노림수는 이재명과 민주당, 노조, 진보단체들 때리면 35% 지지율은 지킨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이 이런 걸로 정면 승부하면 10% 밖에 못 이긴다. 민생으로 전선을 긋고 이슈를 주도하면 20% 이긴다.

8. 들뜨지 말고 "유능한 민생정당" 하나만 생각하라.

 

 

출처가기

2022-09-27 08:41:27
47.34.184.3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정치/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