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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폭군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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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07:06:41  |   조회: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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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폭군이 되는 법’은 폭군이 되는 방법 여섯 가지를 제시한다.

1. 권력을 잡아라.

2. 경쟁자를 짓밟아라.

3. 공포로 다스려라.

4. 진실을 통제하라.

5.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라.

6. 영원히 지배하라.

현대사의 유명한 폭군들(후세인, 김일성, 카다피, 히틀러, 스탈린, 차우셰스쿠, 아민, 무솔리니, 마오쩌둥, 카스트로, 폴 포트, 프랑코)의 사례를 들며 어떻게 폭군이 되고 어떻게 파멸에 이르는지 보여준다.

선거에 졌을 때는 우리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암흑기에 들어갈 것 같았다. 3개월이 지난 지금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아무 능력도 없고, 준비도 없고, 의욕도 없는 뒷골목 양아치 수준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윤석열은 독재자 깜냥이 없다.

다만 폭군이 되는 여섯 가지 방법 중 두 가지는 흉내를 내고 있다.

‘경쟁자를 짓밟아라.’

이재명 의원의 뒷조사를 또 한다. 법카 문제로 120군데를 압수수색했다. 대장동 측근검사 시켜 다시 수사한다. 이재명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시절 압수수색을 수없이 당했다. 박근혜 정권은 물론 문재인 정권에서도 수없이 털렸다. 먼지 한 톨 안 나왔다. 이것들이 다급하면 모해위증조작을 할 수도 있다.

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준석을 ‘내부총질’하는 자라며 짓밟는 것도 폭군의 모습이다.

‘진실을 통제하라.’

폭군에게 진실은 불편한 존재다. 현실을 조작하고 역사를 다시 쓴다.

국민대는 명백한 표절에 내용도 중학생 잡문 수준인 논문을 문제없다며 김건희의 학위를 yujl했다. 학력, 경력, 회사 이력, 전시회 후원, 주가조작 등 수 많은 의혹도 덮어버린다. 쥴리 ‘한 적 없다’며 쥴리를 증언한 사람과 보도한 언론을 고소한다.

최은순의 부동산 투기, 사기, 수백억 가짜 잔고증명, 양평 건축허가 비리도 ‘내 장모는 10원 한 장 남에게 피해 준 적 없다’로 넘어간다.

한동훈의 검언유착도 무혐의로 끝낸다.

윤석열의 범죄와 거짓말은 셀 수도 없다. 그 중 가장 웃기는 것이 ‘부친 집을 우연히 김만배의 누나에게 팔았다’는 말이다. 접대 받은 검사 세 놈이 동시에 ‘핸드폰을 분실’한 것보다 더 유치하다.

이들에게 ‘진실’은 아프고 거추장스럽다. 그래서 통제한다.

윤석열에게 ‘독재가가 되는 방법’ 외에 위의 독재자들과 공통점이 있다.

자아도취다.

“지지율에 신경 안 쓴다.”

“전 정권에서 이렇게 훌륭한 후보 봤느냐?”

이정도면 심한 나르시시즘이다.

위의 독재자 중 후세인과 아민은 자신의 지지가 사라지고 궁지에 몰리자 전쟁을 일으켰다.

윤석열도 그런 짓을 할 수 있다. 북을 도발해 국지전이라도 일으킬 수 있다. 윤석열에게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아니라 쥴리와 자신 안위다.

가장 두려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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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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