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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외교참사는 문통 정치보복과 관련이 있을 것
 회원_862602
 2022-08-06 03:21:51  |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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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맛 한우를 손질하며 편파정세분석...펠로시 외교참사는 문통 정치보복과 관련이 있을 것

0. 한우의 맛은 기름이 좌우한다. 최고 맛의 지방은 사진처럼 모세혈관처럼 가늘게 박혀있는 것이 최고다. 저런 지방분포의 2등급 암소는 원뿔 투뿔 거세우보다 값은 싸지만 더 맛있다고 장담한다. 요새 한우가 너무 좋은게 많이 들어와 흐뭇하다.

1. 윤의 펠로시 면담 불발로 억측이 구구하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윤이 만나려고 애를 썼으나 무산되었다는 점. 김어준은 "펠로시가 거절한 것"이라고 했다. 내 생각은 윤의 일방적 구애를 펠로시가 걷어찬 것은 아닐 것이며 뭔가 중요한 메시지 충돌이 있었을 거로 본다.

2. 혹자는 "중국을 의식한 교묘한 등거리 균형외교"라 쉴드를 친다. 택도 없는 소리다. 대중국 강경 모드는 이 정권의 가장 중요한 외교 방침이다. 지금에서야 시진핑 눈치보고 안만났다는 건 소가 웃을 일이다.

3. 나도 농담삼아 한 말이지만 "윤의 지지지율이 떨어지니 펠로시가 무시한 거"라는 것도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지지율 4%라도 상대 정상과는 일단 방한했으면 다 만난다. 만남이 불발된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4. 나는 "펠로시가 문통에 대한 정치보복에 대한 경고"를 했을 것이고 이를 불쾌히 여긴 윤이 홀대를 하다가 우왕좌왕 하다 벌어진 참사라고 본다. 사전 일정 조율 과정에서 윤이 불쾌해할 어떤 메시지 충돌이 있었고 이와 관련하여 양측 모두 강경과 유화를 오가다가 최종 불발된 거로 보인다. 여러 정황이 그렇다.

5. 휴가를 이유로 면담이 불발될 수는 있다. 그러나 휴가가 펠로시 방안 일정 이후에 잡혔다. 물론 통상의 휴가기간에 따로 시간을 내는 것도 모양이 우습다. 그런데 서울에 있다. 잠시 짬을 내는 것은 굴욕외교도 아니고 모양이 사납지도 않다. 그런데도 휴가가 그렇게 잡힌 건 펠로시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된다.

6. 또 있다. 미국 넘버3가 오는데 통상은 외교장관이 영접을 했을 것이다. 지금 출장중이므로 그러면 차관이나 아니면 대통령실 외교안보실에서라도 나갔어야 했다. 그런데 국장급 조차도 안 나갔다. 이는 대통령의 불쾌한 심정을 알고 안 움직였다는 정황이다.

7. 충돌된 메시지는 뭘까? 중국이나 대만 기타 한미간의 현안과 관련된 일은 절대 아니다. 펠로시가 그런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철처히 종미 입장인 윤이 정책적으로 충돌될 일이 없다. 공항 영접도 안 내보낼 정도로 불쾌한 감정적인 충돌이 있었을 것이다.

8. 나는 "문통에 대한 정치보복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한다. 지지율이 대폭락하는 와중에 부정부패도 아니고 지난 정권의 정책을 가지고 트집잡아 보복하는 건 미국이 보기엔 현정권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이 들었을 것이다. 대중국 대러시아 대북핵 등 산적한 현안이 산더미인데 한국 보수 정권이 빈사상태가 되는 것은 미국으로서 매우 걱정하는 시니라오다. 그걸 문통에 대한 정보보복이 민주주의에도 안 맞고 동북아 질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봤을 것이다.

9. 부시는 노대통령 추모식에도 참석했다. 바이든은 매우 이례적으로 전임 대통령을 만나려다 현 대통령의 모양을 생각해서 전화통화로 끝냈다. 도박빚 월북이나 살인마 추방은 미국이 무리한 정치보복이란 걸 이미 다 알고 있다. 펠로시는 미국 민주당 내 매우 강경 진보인사다. 터무니없는 껀수로 문통에 정치보복하는 것은 미국 외교의 부담일 뿐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를 해친다고 봤을 것이다.

10. 윤은 문통과 이재명에 대한 정치보복 뿐 아니라 독불독선의 정국운영 기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동맹은 물론 비중이 매우 매약한 제3세계 국가들로부터도 패싱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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