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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아내·반려묘 루머+데이트폭력 허위사실…유튜버 검찰 송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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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09:06:48  |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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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이 박수홍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수홍이 지난해 8월 유튜버 A씨의 거짓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고소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이어 "이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A씨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A씨의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며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년의 긴 시간 동안 거짓 주장에 고통받으면서도 '어떠한 언론플레이 없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A씨의 허위 주장 내용과 그에 따른 수사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노 변호사는 A씨가 '박수홍의 배우자와 한 물티슈 업체 유씨와 연인 사이였고, 함께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하고 마약도 같이하고 박수홍의 배우자는 유씨로부터 벤츠와 용돈을 받았으며,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친구임을 알면서도 만나서 결혼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박수홍의 배우자와 유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노 변호사는 "피의자 측은 증거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하지 못했다"며 "이에 반해 피해자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가 '박수홍은 전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하여 데이트폭력을 행사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미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았고,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는 길고양이가 아니고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사업의 수단으로 섭외하여 꾸민 일임에도, 돈벌이를 위하여 구조한 길고양이라고 하며 대중을 속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2019년 9월 28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 피의자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토대로 피의자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A씨에 대해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며 "이 점에 대하여 선처 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노 변호사는 "A씨의 거짓 선동과 방송 활동 중단 협박으로 인하여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년 가까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생계를 위협받아왔다"며 "박수홍은 모든 신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오래 진행 중이었던 방송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악성 루머로 도배되었고, 이미 계약됐던 광고들은 일방적으로 해지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런 물적 손해 보다도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간들"이라며 "하지만 공정한 수사 결과 만이 피해자들의 결백을 입증해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랜 기간 침묵을 지키며 수사 결과를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7월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며 교제 중이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박수홍은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반려묘)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튜버 A씨가 최근 박수홍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의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박수홍의 '데이트(교제) 폭행'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박수홍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A씨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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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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