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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766588 2022-06-26 1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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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할 의지와 끈기가 있다면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혼자 뛰어야 하는 경기라 지독히 외롭기도 한 운동이지만 해내
면 성취감도 높습니다.
물론 대학 갈 목적은 아니여도 꾸준히 하면 대학 갈때도 좋고 대학가서도 좋은 운동이예요.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회원_233038 2022-06-26 1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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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이나 크로스 컨트리 시작하면 첫주는 길에서 토하는 아이들을 종종봐요. 뛰다 걷다 아주 얼굴이 나 죽겠다
표정인데
2~3주 지나면 애들이 팡팡 잘 뛰어요
그만큼 체력이 좋아진거죠..저도 추천해요

회원_939663 2022-06-26 1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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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첨엔 힘들어 햇는데 꾸준히 하니까 하는걸 당연히 여기게 되니 체력증진에 에너지 소모에 저는 너무 좋
던대요. 다른스킬도 필요치 않구요

회원_572660 2022-06-26 13: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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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의지 없으면 시키지 마세요.
윗분이 하고나서 2-3주 후부터는 적응된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체력안되고, 하기 싫은 아이는 한 학기 내내 토합니다.
저희 부부가 지난시즌에 자원봉사 해봐서 잘 알아요.
저희 아이가 출전 안 하는 경기까지 가서 구경하고 분석했습니다.
하고나면, 팔팔한 아이가 있지만
체력안되는 아이는 집에와서 그대로 뻗어 그 이후 스케줄 제대로 소화 못하구요,
그리고, 부상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회원_401877 2022-06-26 1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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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부터 시작해서 아킬레스염은 말할수 없이 흔하고,종아리 근육 파열 흔하고.
무릎,
부상 당하면 그냥 몇일 불편한 정도 아니고, 몇주 쉬어야 하거나,
그만 둘 만큼 심한 경우도 있어요.
xc 하는 아이들 보면, 달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러니,
몇 마일을 매일 달리고, 남아서 혼자 더달리고,
집에까지 자전거 타고 가고.
체력증진이 목적이면, 부상 가능성이 적은 운동 시키세요.

회원_614852 2022-06-26 13: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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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가 리크룻 초대 받을 정도로 뛰었는데 부상이 너무 많아요. 만약 아이가 경쟁심 좀 있으면 천천히 뛰지 않
고 무리할꺼에요.
특히 여자애들은 아파도 잘 참아서 심해진 다음 알게 된다고 코치가 아프면 말하라고 그랬다네요.

회원_273025 2022-06-26 1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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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도 시작한 첫해는 무릎 계속 다쳐서 결국 그만뒀어요. 다음해에 다시 도전했는데 전해에 고생했던 것때
문에 미리 몸 만들고 조심하며 운동했더니 다행히 특별한 부상없이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했고요. 코치가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스테이트 기록 나왔을 것 같다고 아쉬워 할정도로 한시즌을 정말 열심히 달렸어요. 외롭고
재미도 없지만 ^^ (원래 축구하던 아이라) 스스로를 이겼다는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 아이 같은 경우는 축구를 4학년때부터 10학년때까지 했어요. 메인 EC 와 스케줄이 계속 겹쳐서 억지로 끌고
가다 결국 그만두고 XC 로 바꿨는데요 축구 하며 손가락도 다치고 무릎이나 발목도 다치고 평발에 가까운 아이
라 발바닥과 발가락에 문제도 있었는데요 그나마 크로스컨트리가 몸을 잘 준비해놓으면 심한 부상 없이 갈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

회원_830149 2022-06-26 13: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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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운동이건 고등학교때부터는 그 운동을 하기위한 몸이 준비되어 있어야 해요. 취미로든 선수로든 다들 열심
히 하는 아이들이라 아무생각없이 따라 뛰다 다치기 쉽거든요. 하지만 운동경험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운동
이니까 이번 여름에 팀에 조인해서 운동해보면 내 적성에 맞는 운동인지 가늠해볼 수 있을꺼에요.
런닝화 괜찮은걸로 꼭 사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