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집을 팔고 싶은데 못팔고 계시는 분들 사정이 어떠신지요?
저는 현재 집을 팔아야 할 이유는...
이 집에서 은퇴를 하기엔 썩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몇가지 있어요
그래서 이 집을 팔고 은퇴 집을 찾고 있는데..
아직도 집을 못팔고 있는 이유는
1. 우선 이사할 집(은퇴할 집)을 못찾았다. ㅠㅠ
이사할 집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지금 집을 손해 보고라도 팔까 싶은데
이사할 집을 어디에 해야할지 조차 2년 넘게 결정을 못했어요. ㅠㅠ
2. 지금 집이 마음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이만한 집을 잘 못봤어요.
물론 제 집보다 좋은 집들은 쌔고 쌨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봤을 때는 이 집은 아주 좋아요.
로케이션도 너무 좋고, 학군은 중간 정도. 교통은 최고..
집도 이뻐요.
그치만 단점도 많아요. 오래된 집이라 단열이 잘 안되고, 파이프가 낡았고... 좀 많이 낡았어요.
3. 무엇보다.. 리파이넌스를 작년에 좋은 비율로 해서.. 모기지가 너무 낮아요.
모기지가 렌트비보다 훨씬 싸니까 이 집을 팔고 새 집 사기 전까지
렌트로라도 살까.. 하는 생각을 절대 못하죠.
제 생각에 3번, 리파이넌스를 잘 해서 모기지가 너무 적다는 점.
이것 때문에 섣불리 팔지는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이 집을 렌트 주고 새집을 살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서..
아무튼 집을 팔고 새 집 가고 싶은데
아직까지 이 집보다 좋은 집이 안나오고..
지금 2년째 이러고 있으니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너무 심하네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