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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은 벤투호, 손흥민‧정우영 연속골로 파라과이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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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03:44:58  |   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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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먼저 2골을 내주고도 포기하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며 파라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나온 손흥민, 정우영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의 6월 A매치 성적은 1승1무1패가 됐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1분 손흥민, 후반 추가 시간 정우영의 골이 터지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무패 행진은 이어졌다. 한국은 지난 2002년 프랑스와의 평가전 2-3 패배 이후 20년 동안 14경기에서 11승3무로 단 1패도 당하지 않았는데 이날 무승부로 무패 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벤투 감독은 앞선 브라질, 칠레전과 또 다른 투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이를 위해 손흥민을 황의조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황인범을 중심으로 빠른 좌우 측면 전환을 통해 파라과이 수비를 공략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의 권창훈과 김문환은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파라과이는 경기 초반 수비에 집중하면서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시간이 지나면서 파라과이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한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파라과이의 기세는 골로 연결됐다. 파라과이는 전반 23분 한국 진영에서 공을 뺏어낸 뒤 빠르게 전방에 있는 미구엘 알미론에게 패스를 보냈다. 알미론은 정승현과의 경합 과정을 이겨낸 뒤 오른발로 반대편으로 슈팅을 때려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진입반칙)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한국은 전반 막판 측면 돌파를 활용한 공격으로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김진수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상호의 슈팅마저 골문을 벗어나며 1골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을 빼고 경험이 많은 이용을 투입,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골은 파라과이에서 나왔다. 한국의 코너킥이 뒤로 흐른 상황에서 백승호가 상대 공격수 데를리스 곤잘레스를 저지하지 못하며 뚫렸다. 파라과이는 순식간에 4명이 역습에 가담했고 곤잘레스는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던 알미론에게 패스했다.

알미론은 중앙으로 드리블을 시도한 뒤 백승호를 앞에두고 왼발로 공을 감아차 한국 골망을 흔들며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15분 나상호와 백승호를 빼고 엄원상과 김진규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빠르게 나왔다. 한국은 빠르게 파라과이 골문으로 전진했고 후반 21분 황의조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때려 파라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6일 칠레와의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100번째 A매치 경기였던 칠레전에서 후반 45분 프리킥으로 득점, 2-0 승리에 쐐기를 박은 바 있다.

또한 이날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33호골을 기록해 이동국, 김재한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A매치 최다골 주인공은 58골을 넣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후반 30분 정우영과 조규성을 넣으면서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부지런하게 압박하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동점골을 노렸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결과를 냈다.

김영권이 후방에서 길게 상대 진영으로 넘긴 공을 엄원상이 침착하게 파라과이 골문 앞으로 보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정우영은 쇄도하며 공을 밀어 넣어 한국을 패
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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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0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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