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집에서 키울때 차라리 큰집에서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큰애는 타주로 대학가고 둘째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 지금와서 4천 스퀘어 큰집 으로 이사가는것 바보같은 짓일까요? 결혼하고 20년 이상 작은 1층집에서 애들 둘키우며 살아왔는데 갑자기 더 나이들기 전에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동안 작은 집에서 너무 아끼며 궁색하게 살아온게 많이 후회되기도 하고요. 남편과 저 그리고 고등학생 아이 한명 있는데 4천 스퀘어 2층집 어떨까요? 지금은 1층짜리 2천스퀘어 집에 살고 있어요. 남편은 제가 꼭 원하면 자기는 상관없대요. 큰집으로 옮기면 몰기지며 세금 많이 나오겠지만 아끼면 감당할 형편은 되요. 다들 나이들면 큰집에서 작은집으로 옮긴다는데 저희는 50넘어 반대로 하려고 하는데 잘하는 짓인지... 그리고 크고 비싼 집은 경기 안 좋아지면 작은집에 비해 정말 값이 많이 떨어질까요?
저라면 그 나이에 아이들 학비 보태는 데에 더 쓸 것 같긴한데요..
아니면 애들 컸으니 여유돈으로 여행다니고 단층집 리모델링이나 업데이트 하는데 쓸듯..
제가 4천 스퀘어피트에서 애들 둘 데리고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중학생, 초등학생-
저는 애들이 대학가면 집 줄이고 싶어요.
한창 뛰어다니는 남자아이들인데도 4천스퀘어피트 집은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캘리 오렌지 카운티 인데, 전 애들 크고 나면 2천 스퀘어 피트 단층집으로 이사갈 예정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