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아이가 똑똑하거나 뛰어난것 같지는 않은데 1학년때 선생님 추천으로 기프티드 시험을 보고 Cogat? 인가 95프로 나와서 들어갔거든요. 여기 글 읽어보니 95는 그리 높은 점수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현재 2학년이에요.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 다른 건물에 가서 학군아이들이 모여서 수업하는데요 이제 두번 했는데 어렵다고 싫다고 해요. 아이가 창의성은 보통아니면 그 이하라서 writing 아이디어 내는걸 어려워 하거든요. 그런데 그 수업에서 다른 아이들은 다 좋은 아이 디어를 내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어렵다고 가기 싫다고 자꾸 그래요. 학교는 쉽고 재밌어서 가는걸 좋아하구요 (물론 수업이 좋은건 아니고 그냥 친구들하고 노는게 좋은거 같아요) 이런경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한학기 동안 한번 해보고 생각하자고 얘기 해놨는데 애가 하기 싫다고 바로 빼줘버리면 나중에 뭐든 어려운거는 포기하려 할까 걱정이고 그렇다고 싫다는데 억지로 보내는것도 좋은건 아닌거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1) 아이에게 기프티드 클래스의 목적을 먼저 설명합니다 (기프티드 클래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건 시험을 통
해서 너에게 챌린지를 주는 정말 좋은 기회다)
2) 아이에게 챌린지를 도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선생님께 컨택해서 그날 나올 주제를 몇 주간만 미리 알아서
엄마랑 준비해보는 등)
3) 아이에게 챌린지를 도전한 용기에 대한 상을 줍니다 (기프티드 클래스를 듣고 오면 칭찬스티커 등 간단한 상
을 주고 폭풍 칭찬.)
***4) 아이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이번 학기는 들어갔으니 이 학기를 끝내고 네가 나오고 싶다면 나올 수 있게
도와줄게) 이걸 왜 별표를 했냐면.. 저희 아이는 이걸 “도망칠 수 있는 구멍”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ㅜㅜㅜ 그래
서 아예 첨부터 못을 딱! 박아서 이건 네가 특별히 기프티드된 아이기 때문에 무조건 받아야 하는 수업이야. 우리
열심히 해서 이걸 이겨내보자! 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