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3학년이 유니버셜 스크리닝이구요 작년 코로나로 올해 3,4학년 같이 스크리닝을 했어요. cogAT 봐서 전체 99퍼센타 일이라 기프티드 리퍼럴을 받고 마지막 스쿨 싸이컬러지스트랑 면담만 남았어요. 더이상 시험은 없고 면담만 한대요. 담임 말로는 페 이퍼 워크가 좀 많을 거라고...
MAP 테스트는 버벌 87 수리는 90정도로 잘 하는 편이지만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에요. 가르쳐보면 덜렁대서 아는 것도 잘 틀리고 그 래요. 어려선 차분했는데 코로나 거치면서 이상하게 부산해지더니 결국 담임이 ADHD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더라구요. 수업시간에 흥분 상태로 답을 막 외치기도 하고 자기꺼 마치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지만 책장에 가서 책을 꺼내 들고 오기도 하고.. ㅠㅠ 폭력성이나 선생님 지시를 안따르는 건 아니지만 지시가 없음 자기 편한대로 하는거죠.. 담임 말로는 머 배울때 흥분해서 그렇고 나 머지 생활에선 전혀 문제 없다고 하긴 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긴 궁금한게 너무 많다고.. ㅠㅠ 제가 눈치껏 다른 친구들도 말할 수 있게 양보하라고 했는데 좀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주변 이야기를 좀 듣고 가면 담주 면담할때 이해가 더 쉬울 거 같아서요. 아직 수업을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는 설명 못들었어요. 담 임이 코로나로 급하게 임용된 분이라 잘 모르시고 면담할때 물어보라고.. 작년 담임 선생님 말로는 큰 대학교를 낀 타운이라 시험 점 수가 좋은 아이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다 기프티드로 고려되진 않는다고 하셨어요. 평가항목이 MAP이 아니라 cogAT 중 심이고 다른 항목들도 좀 있나보더라구요. 찾아보니 기프티드 중에 제 아이처럼 ADHD 처럼 스페셜 니즈가 있는 dual exceptionalities 도 흔한거 같더라구요. 아예 섹션에 따로 자세히 설명이 죄어 있었어요 (핸드북에요).
혹시 이렇게 평소 수행평가 (MAP)가 뛰어나지 않았고 집중력도 그닥 좋은 아이도 아닌데 cogAT이 나와서 기프티드 수업 듣게 하신 분 계신가요? 경험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노멀한 아이들이에요 님 아이도 충분히 기프트반에서 잘 적응하고 어울릴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