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정치/시사
윤석열과 원희룡의 더러운 정치, 대선 반드시 이겨야
 회원_217703
 2021-10-26 13:39:46  |   조회: 128
첨부파일 : -

<윤석열과 원희룡의 더러운 정치>

1. 대한민국에 보수는 없다.

보수는 없고 수구 기득권 세력만 남아 있다. 거기에 가지지도 못한 사람들이 기득권 세력의 편을 든다. 아이러니하게도 경제력이 떨어지는 사람들 중 수구세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독특한 흐름이 하나 더 생겼다.

2.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심리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짓을 하고, 어떤 망언을 하고, 어떤 범죄 혐의가 나와도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럴까?

한마디로 하면 복수심이다.

우리 공주님을 빵에 집어 넣은 문대통령에게 복수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고 싶은 것이다. 거기에 부합하는 인물이 윤석열이다. 하는 짓이 양아치 깡패랑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그럴 수록 그 일을 잘 수행해 줄 것 같은 사람인 것이다. 그러니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문제는 그 사람들에게는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건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사과는 개나 줘버리라고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짓을 해도 그들에게 구세주는 윤석열인 것이다.

그들 중심에 가장 깊이 자리잡은 것은 혐오다. 문대통령에 대한 혐오고, 민주 개혁 세력에 대한 혐오다. 이 대목에서는 나도 별반 다를게 없으니 할 말이 없긴 하다. 강도는 다르긴 하지만 이런 인간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은 양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3.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가 뛴다. 원희룡이도 뛰고 있다.

정신과 의사라는 원희룡의 아내가 이재명 지사를 향해 소시오패스라고 했다. 진료도 해보지 않은 의사가 직업윤리를 위반한 명백한 사안이다. 와이프가 그랬을 때는 '반사'를 돌려 주고 싶었지만, 원희룡이 mbc 라디오에서 거의 지랄에 가까운 발광을 보고 이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희룡이는 알고 있다. 윤석열에 대한 지지율의 근원이 혐오라는 것을 간파하고 그 배에 탑승한 것이다.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 1등이라는 인간이었으니 이런데 얼마나 머리가 빨리 돌아갈까?

우리 정치의 미래고 나발이고 자기 지지율만 얻으면 되는 것이다.

혐오에 기반한 정치고 나발이고 자기가 인기를 얻으면 끝인 것이다.

항간에 알려져 있듯 원희룡이는 대선 후보가 될 생각이 없다. 당 대표가 목표다. 적어도 국짐당 당원들은 혐오를 부추겨야 자기를 지지해 줄 것이라는 것을 감각적으로 깨달은 것이다.

4. 우리의 정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런 인간들은 당연히 도태 되어야 한다. 윤석열 같은 인간이 대선 후보라니 생각만 해도 울화통이 터진다. 원희룡 같은 대가리만 똑똑한 바보가 유력한 정치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화가 나는 일인가?

역사가 발전하려면 분명히 저런 인간들은 사라져야 하는데 그게 또 쉽지 않다. 영남만 해도 70석 가까이 되니 그들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요원한 꿈일 수도 있다. 자연 정화 같은 것은 민주시민들에게나 기대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5. 이번 대선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전쟁이다.

이재명 지사는 적폐 세력의 모든 총아의 반대 합이다. 이재명이 되는 순간 자기들도 이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처절하게 저항하며 온갖 음해와 마타도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 시민이라고 하면서 여전히 이재명 지사의 윤리성을 따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정신줄 단단히 챙기시라고 충고 드리고 싶다. 만일 정권을 잃게 된다면 그것이 얼마나 한가한 소리였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선거가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있었던가? 그러나 이번 선거는 더더더 중요한 선거다. 나는 이 고비를 넘으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사이다를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구마 대통령께서 만들어 놓으신 선진국, 이제 정말 우리가 세계의 민주주의를 선도해 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만 한다. 전세계에서 난리라고 하는 오징어 게임만이 아니다. 위기에 빠진 세계의 민주주의도 우리가 이끌어 갈 수 있다. 정치가 제 자리를 찾아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쟁이다.

 

 

출처가기

2021-10-26 13:39:46
47.34.184.3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정치/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