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생 된 9학년 남아에요 사실 선행은 하지 않았는데 중학교 3년 내내 수학 95점 이상 맞았고 계속 아너 반에 있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9학년 올라오면서 알지브라 2 아너 반에 들어갔는데 오픈하우스 때 부터 선생님이 무섭게.. 여기 시리어스 하다며 드랍 하는 애들도 많고 그렇다고 했거든요.. 근데 애도 첫 퀴즈에서 75점을 받고 충격 먹었어요 이번에 두번째 퀴즈를 봤는데 오늘 64점을 맞았다고 부모에게 이메일이 왔네요. 공부를 안한것도 아니고 하는것 같던데.. 문제를 어 렵게 꼬아서 내는 건지.. 암튼 이따가 애 오면 얘기해 봐야 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문제집이라도 사서 풀어야 하나요? 반즈앤 노블 가면 있을 까요?
외동이고. 저희도 여기서 학교를 안다녀서 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저희도 수학 정석만 풀고 기본만 안다고 수학 100점 맞는게 아니었듯이 뭔가 더 어려운걸 풀어봐야 하는지.. 클래스에도 10학년 11학년도 있어서 아이 자리도 맨 뒷자리래요 ㅠㅠ 바꿔달라고 했는데. 드랍하는 애 있어야 바꿔준다고 ㅠㅠ 알지브라 2 아너 반 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고등 학교 성적 A,B 얘기하시는 것은 쿼러별 아니고 1년 지나 최종 성적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쿼러별 성적도 중요한가 요? 뭔가 대책을 세워 성적을 올려야 할텐데요 ㅠㅠ
저라면 개인 튜터를 찾아볼거 같아요. 지금 상황은 아이가 혼자 해결해나가기는 좀 힘들어보여요. 자신감도 많이
잃었을거구요. 부모님이 수학을 잘 하신다면 아이가 컨셉을 잘 이해하고 있는 건지를 제일 먼저 확인해보고 다시
컨셉을 잡아주시거나 문제를 많이 풀어보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개인 튜터가 더 나은 옵션이라 생각해
요.
저희 아이는 지금 8학년이고 지금대로 잘 해나가면 내년에 알지2 아너 들을텐데 저도 걱정되네요. 지금 반 친구
들이 자기들은 알지2 아너는 너무 힘들어서 아너는 안할거라고 한대요. 주변에서 아너 했던 아이들이 너무 힘들
어하는 걸 많이 봤다고.
지오 올 쿼터를 다 A받으면 알지2 아너로 3,4쿼터만 A받으면 알지2 cp로 가거든요. 2년 선행이구요. 올해 올A받
더라도 cp로 가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