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학교 빠지고 놀러들 많이 다니지 않나요? 미국 아이들 사이에서는 정말 비일비재한 일이잖아요. 아이가 항상 이거 부러워 하더라구요. 누구는 학교빠지고 디즈니를 갔다는둥 누구는 여행을 갔다는둥..... 부러워 하는데.. 너무 자주 있는 일이라서 저는 미리 선생님께 알려만 드리면 당연히 익스큐즈드 앱슨 처리가 되는줄 알았어요. 저는 한국엄마 마인드로 아무리 저학년 이라고해도 학교 빠지는 일은 몸이 아플때 빼고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엄마이긴했죠. 그런데 스케쥴이 꼬여서 여행 일정때문에 학교 가는 날 하루를 빠지게 됐어요. 이미 이럴거 같아서 가기 일주일전에 선생님께 알려 드리고 다녀 온건데.. 지금 체크를 해보니.... 작은아이는 선생님이 답장을 하셨었고 잘 다녀오라고 하셨었고 당연히 익스큐즈드 앱슨 처리가 됐죠. 그런데 큰애는 샘이 답이 없어서 찜찜하던차에 지금 확인을해보니 unexcused absence 처리가 되어 있어서 샘께 메일 드렸더니 놀러 가는건 어쩔수없이 익스큐즈가 안된다네요ㅠㅠ 그럼 미리 알았더라면 플랜을 달리 했을수도있는데... 이 문제는 선생님의 재량으로 처리되는 문제 인건가요?? 그럼 미리 "허락" 을 받고 익스큐즈 처리로 빠질때만 놀러들 가는건가요? 아님 그냥 이렇게 막 빠지고들 놀러들 가는건지.. 참..... 미리 언익스큐즈로 얘기 해줬으면 학교 안빠지고 무리해서 라도 그 전날 오는건데. 왜 답장은 안해주신건지.... 꼼꼼한 선생님 이니 이멜을 못보진 않으셨을텐데.. 그렇다고 생각하고 답장 안왔을때 다시 한번 더 체크 안한 제 잘못이 제일크죠..ㅠㅠ
Doctor notice등이 있거나 학교행사등으로 빠지는경우만 excused absent 입니다.
family event등도 unexcused입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으나 제가사는 곳은 unexcused 가 10번이면 수업일수 부족으로 학년 올리가지 못하고 한해 더
공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