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어깨 부상으로 강판됐다.
라이블리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라이블리는 어딘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통역과 정현욱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라이블리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결국 공을 던지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 관계자는 "라이블리가 워밍업 도중 우측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블리가 내려가고 김대우가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랐다.
출처: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