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영화 리뷰
다크 엔젤
 회원_634822
 2021-03-02 04:00:21  |   조회: 114
첨부파일 : -

[다크 엔젤]은 선과 악이라는 인간의 야누스적 양면성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던 [프라이멀 피어]의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의 악령 영화.
독극물을 주사해 사람들을 연쇄살인한 에드거 리즈가 사형 당한 뒤, 비슷한 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그를 체포한 강력계 형사 존 홉스는 자신의 주변으로 좁혀오는 사건을 추적하는 동안 범인은 인간이 아니라 악령이라는 확신을 얻는다. 신체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에게 옮겨가며 존재하는 이 악령은 2천살 넘는 나이의 이자젤. 공동생활을 시작하기 전 광야에서 금식기도하던 예수를 유혹한 문제의 악마라는 것.
선과 악의 대립이 너무 단순하고, 사건의 결말이 미리 내다보이는 영화에 갇힌 덴절 워싱턴이 안쓰럽다.

2021-03-02 04:00:21
97.93.156.1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Best 영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