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스포츠
힘 떨어지는 토트넘, 그 속에서 더 지쳐가는 손흥민
 회원_169795
 2021-02-23 04:14:07  |   조회: 47
첨부파일 : -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서 상대 선수 블라디미르 쿠팔과 볼을 다투고 있다. © AFP=뉴스1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까지도 올랐던 토트넘 홋스퍼의 힘이 점점 떨어지는 모양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손흥민(29)도 상대의 집중 견제와 꼬리를 무는 빡빡한 일정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EPL 6경기서 1무5패의 부진. 10승6무8패(승점 36)가 된 토트넘은 9위까지 밀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웨스트햄(승점 45)과의 격차는 9점까지 벌어졌다. 손흥민도 힘들어 보인다. 

최근 리그, 유로파리그 등 주 2회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전에서 45분만 소화했지만 앞서 FA컵 에버턴전 120분 혈투(4-5 패)와 부다페스트(헝가리) 원정(4-1 승) 등의 여파가 느껴졌다.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초반 몇 차례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특유의 상대 수비 뒤공간을 파고드는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웨스트햄도 손흥민이 볼을 잡으면 수비 2명이 커버하며 공간을 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몸에 맞은 볼이 우연히 득점으로 연결될 기회가 있었으나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보다 낮은 점수는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평점 3) 1명 밖에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늦은 노력에도 (공이)포스트를 벗어났다"면서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경기 후 손흥민에게 4.35의 낮은 평점을 줬다. 경기 종료 직전 골대에 맞고 나오는 장면 외에는 이렇다 할 인상적인 활약이 없었다는 평가였다.

2월 들어 21일 간 7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5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볼프스베르크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갖는다.

토트넘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앞서 원정으로 펼쳐진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둬 숨돌릴 여유가 있다는 사실이다. 안방에서 2골차로 패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기에 주축들에게 휴식을 줄 공산이 큰데, 손흥민도 오랜만에 쉼표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은 일단 충전이 필요해보이는 손흥민이다. 빡빡한 일정 속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 손흥민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NEWS1

2021-02-23 04:14:07
97.93.156.1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Best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