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이 3점슛 9개를 터뜨린 김보미를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WKBL 제공)© 뉴스1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BNK는 8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BNK와 경기에서 72-67로 이겼다.
 

이미 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5연패(13승16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또 이번 시즌 BNK와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반면 최하위(6위) BNK는 8연패(5승24패) 늪에 빠졌다.

삼성생명 김보미는 3점슛 9개 포함 2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9점과 3점슛 9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기록으로 종전기록은 28점, 7개였다. 3점슛 9개는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도 최다기록이다.

그 외 배혜윤이 11점, 김한별이 9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는 진안이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을 33-29로 앞선 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4쿼터에서도 상대가 추격할 때마다 터진 3점슛의 힘으로 끝내 리드를 지켰다.

 

출처: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