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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유재환, 초6 담임선생님과 재회…어린 시절 첫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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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04:55:31  |   조회: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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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TV는 사랑을 싣고' 유재환이 첫사랑 담임선생님과 만났다.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추억 속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유재환의 추억 속 주인공은 초6 담임선생님이셨던 장정현 선생님이었다. 유재환은 "매일 편지를 쓰며 애정표현을 했다. 사랑이었다. 한지민, 손예진을 섞어 놓은 듯 너무 예뻤다"며 선생님을 추억했다. 더불어 유재환은 "없는 말 지어내거나, 있는 말 과장하는 말투와 성격이 선생님의 영향이 있다.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고1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고백하며 밤낮없이 일하며 자신을 홀로 키웠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렸다. 일찍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했던 유재환 모자는 누구보다 애틋한 사이였다고.

이에 유재환은 찜질방을 운영했던 어머니를 도와 초등학생 시절 찜질방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판매하며 손님들에게 '꼬마 지배인'으로 불렸던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환이 카운터를 맡으면 어머니는 쪽잠을 잘 수 있었고, 이에 유재환은 "어머니께서 하라고 한 건 아닌데 칭찬받는 게 좋아서 했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과거 어머니가 운영했던 찜질방과 비슷한 곳을 찾아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환은 모교를 찾아 장정현 선생님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유재환은 친절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의 모습에 반했다며 먼 거리에서 통학하던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던 선생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정현 선생님은 아침에 역에서 혼자 내린 유재환을 기다렸다가 같이 학교에 가고, 교실에 혼자 남아 있는 유재환을 위해 몇 시간을 함께 기다려 주기도 하는 등 유재환을 챙겼다고.

이어 유재환의 어머니가 MC들을 초대해 진수성찬을 대접했다. 어머니에게도 장정현 선생님은 바쁜 자신을 대신해 유재환을 돌봐주던 고마운 선생님이었다.

추적 끝에 장정현 선생님을 찾았다. 장정현 선생님은 평소 유재환을 제자라고 소개하며 자랑했다고 알려져 유재환을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선생님이 자신을 기억할지 몰랐던 것.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의 포옹을 하며 감동을 안겼다. 선생님은 "내가 널 어떻게 잊니. 널 만나려면 천릿길이라도 달려가지"라고 웃었다. 이어 선생님은 아낌없이 애정표현을 해주던 제자 유재환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NEWS1

2021-01-21 0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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