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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명문 특목고와 일반고
 회원_558327
 2021-01-12 10:12:15  |   조회: 327
첨부파일 : -

중학교때 탑내신에 공부잘한다는 아이들 대부분 특목고 고등학교 시험을 한번씩은 다 보는추세입니다 여기 빡센 동부 한인들 많은곳인데요 주변에도 돈들여 특목고 보냈는데 적응못해 고만둔 아이도 세명이나 보았고(나름 개개인의 사정이 있었겠죠), 들어갔는데 쉴틈없이 과외를 받아야한다 라는 아이도 있었구요,물론 적응잘하고 예일대 간 분 따님도 지인분이 계셨는데 특히 아시안남자 아이들이 제일 치열하다는말을 들었어요....그래서 어떤분들은 갈만한 실력인데 일부러 보내지않았다 라는 분도 계셨었는데 여기서 잠깐.. 중고등방 글들을 보면 GPA무조건 잘받아라 탑이어야 아이비 간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물로 탑고등학교는 아이비를 더 많이 보내겠지만요 근데 중딩때 탑으로 잘하는애들이 특목고,과학고를 가는건데 그 학교 안에선 GPA경쟁이 살떨릴것 같거든요 어차피 그안에서도 GPA등급은 나눠지는건데 말이죠 그러면 제 질문은 그럴바엔 그냥 다니는 동네 고등학교에서 탑으로 잘하는게 심리적으로 더 아이가 안정적으로 공부할수있지 않을까요? 물론 대학 입학할때 학교 어드벤 테이지가 있겠지만 얼마나 많이 다를까싶기도 하구요 정부지원이 훨씬 더 많은 특목고가 일반고랑은 커리큘럼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일반고에서 공부잘해서 아이비 잘보내시는거 보고 저도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의견이나 생각을 나누어보아요

2021-01-12 10:12:15
97.93.156.118

회원_337626 2021-01-12 10:12:22
애들은 어리지만 미국에 대학졸업한 조카도 많고, 좋은 대학 보낸 지인들도 여러주에 많은데요.. 아무래도 정말
좋은 대학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사립들..)은 특목 고등학교에서 많이 보내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공립 (저는 조
카들이 대부분 좋은 공립을 다녔어요.) 다녀도 좋은 특목고랑은 너무 다르더라고요. 특목고 나와서 하바드간 아
가씨를 아는데 어릴때 부터 똑똑하기도 했지만 학교 프로그램 자체가 다르던걸요. 근데 그런 사립이 아닌 공립
특목고는 미국에도 많지가 않더라고요. 솔직히 아무리 좋은 공립이라고 해도 하바드 같은 곳은 1명도 못가는 곳
이 대부분이에요. 반면에 제주변에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그런데 가는 녀석들은 제주변엔 백프로 특목고였어
요.

회원_922890 2021-01-12 10:12:27
위에 분말씀처럼 이게 현실이에요. 저는 일리노이인데 한인분들 많이 사시는 지역 노스브룩이나 글렌뷰쪽은 전
교 일등해야 노스웨스턴에 가고 시카고에 특목고들은 아이비에 많이들 보내요.

회원_172372 2021-01-12 10:12:31
특목고에서 살아남아야 아이비가도 잘 적응합니다. 들어가는게 중요하게 아니고 좋은 전공에 좋은 성적으로 졸
업하는게 중요하잖아요. 빵빵한 부잣집 아이가 아닌 이상이요. 고딩 4년동안 공부량 수준차이 엄청납니다.

회원_275856 2021-01-12 10:12:38
아이 동부 빡센 특목고 다닙니다.
제 아이가 다녀본 결과로는 실력이 있는 아이들이 시험까지 거쳐 들어오니 GPA경쟁이 심한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대학에서 특목고 다닌 수준을 감안하여 GPA 보기 때문에 일반 공립보다 더 불리하진 않은거같아요.
입학 사정관들도 학교 특수성을 인지하고 있어요.
학교 생활은 애 하기 나름이구요. 저도 초반에는 님과 같은 문제로 엄청 고민하다 특목고로 선택했는데요. 애가
단단해져요.
잘하던 애들은 초반에 충격받기도 하지요. 내가 튀었는데 그런 애들이 모두 다이니. 근데 그것도 적응하는 과정
이구요

회원_834077 2021-01-12 10:12:44
대학 갈때는 부모랑 떨어져야 하는데 대학가서 훨씬 더 적응 잘할수 있을 만큼 교과과정도 앞서있고 여러가지 기
회가 정말 많아요.
근데 아이비가 목적이시면 그건 어느 누구도 장담 못하는 문제이니 충분히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아요.
특목고 학생들이 모두 다 아이비를 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일반고 보다는 아이비 합격수가 높구요.
꼭 아이비 아니여도 아이들 실력을 인정 받아서 좋은 조건으로 가기는해요.
본인이 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학교에서 다 서포트 해주구요.
결론은 애하기 나름이고 부모도 가본 길이 아니니 걱정 되지만 애가 선택하게 해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잘하는 애는 지역 공립에 가도 잘하고 특목고 가도 잘합니다.

회원_697273 2021-01-12 10:12:53
사실 제가 이글을 올린것도 학교안에서의 GPA경쟁인데 중학교에서 성실하게 공부해서 일등만하다가
들어갔는데 난다긴다 하는 머리뛰어난 애들 틈바구니에 껴서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 그만둔 아이가 있었거든요
보통 다들 이렇게 말씀은 하시죠,, 그 사이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어딜가도 못한다 근데.. 그말이 사실
너무 잔인한것 같아서요 ㅠㅠ ;; 이게 현실이겠죠
결론은 할 아이는 어딜가도 잘하고 이길이 아님 다른길을 가는것도 다 본인의 선택이라는 결론이네요
그 아이는 지금 일반고에가서 공부 잘해요
저희님은 제가 궁금해했던거 속시원히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_975375 2021-01-12 10:13:01
저는 캘리사는 6학년 엄마인데요. 여긴 특목고가 많지 않아요.
아이는 현재 공부는 잘하는편이고, 욕심도 많은데 저희가 정보가 많이 없어서요. 동네 탑공립에선 하버드급은 잘
모르겠고 아이비는 그래도 꽤? 가는 것 같아요. 치열하다는 소문도 많고.
여자아이라 동부보딩을 대놓고 쓸데없다고 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전 아이에게 더 큰세상, 혹은 리버럴아트스쿨
같은 분위기를 고등학교때 느끼고 겪는게 좋을 것 같아 욕심이 나네요.
동부 특목고는 어떻게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는지..?
부모들은 다 2세이거나 교수, 아이비출신이 많은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듣기론 동부 사립은 부모네트웍도 중요
하다는데 아이때문에 동부로 이사가는 극성엄마는 되고싶지 않은데..
선배맘들의 고견에 미리 감사드려요!

회원_902504 2021-01-12 10:13:10
저희 아이는 동부에서 특목고를 다니고 있어요..결과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것도 사실이
에요.
저희 아이같은경우는 학교 선택부터 지원과정 모든걸 알아서 했구요 시험공부도 혼자서 했어요...제 아이 자랑을
하려는게 아니구요 그렇게해서인지 스스로 열심히 잘 알아서 합니다.
하지만 학교내에서 경쟁이 심하니 스트레스 많이 받는건 어쩔수 없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특목고를 생각 할 정도의 아이라면 공부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일꺼에요...
하지만 아이비를 가는게 목표라 특목고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엔 반대에요..특목고에서 그 과정을 만족하고 열심
히 할 수 있는 아이라면 특목고에 보내는것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아이가 감당할수 있고 자극이 되어 좋은 효과가 날것 같다면 특목고에 가는것도 하나의 길이
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지 경쟁 심한 특목고에 가서 힘들

회원_477506 2021-01-12 10:13:46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지 경쟁 심한 특목고에 가서 힘들게 학교를 다닐 이유는 없겠죠..
아이와 이야기 많이 해보시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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