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일선 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했다. © 뉴스1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곽동주)는 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를 통해 이날부터 보급됐다.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통합교육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총91편으로 구성된 통합체육 동영상은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안전 등 5개 영역으로 나뉜다. 각 영역별로 초등학생 3~4학년을 위한 29개 활동, 초등학생 5~6학년을 위한 23개 활동, 중고등학생을 위한 총39개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장애(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체육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방법이 설명돼 있고 교사들을 위한 수업준비 및 통합체육 지도방법도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11일부터 보급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뉴스1

통합체육을 직접 경험해본 초등학생들이 촬영에 참가했으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티볼, 야구 등 팀 구기종목과 짐볼, 밴드 등 기초운동부터 여러 나라 민속무용, K-POP에 맞춰 춤추기 그리고 생존수영 및 수중스포츠 안전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통합체육 수업안내서 동영상은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통합체육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동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출처;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