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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두' 흥국생명, 현대건설 3-0 완파…2위와 승점 10점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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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9 05:11:44  |   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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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마지막 득점을 올린 흥국생명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2020.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연경, 이재영을 앞세운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선두의 위용을 보여줬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갈 길 바쁜 선두 KB손해보험에 제동을 걸었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25-19, 25-22, 26-2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3승(3패) 승점 38점째를 챙긴 단독선두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와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또 지난해 12월2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 패배 설욕에도 성공했다.

반면 11패(6승)째를 떠안은 현대건설은 승점 17점으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압도적이었다. 1세트부터 이재영의 연속 공격성공으로 주도권을 잡은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현대건설 반격에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분위기를 바꾼 뒤 결국 세트를 가져왔다.

팽팽한 흐름이 전개된 3세트. 현대건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세트 후반 흥국생명은 21-22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시 경기를 뒤집은 흥국생명은 이어진 듀스 승부에서 상대 실책과 김연경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며 끝내 완승을 장식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6점으로 팀 공격을 견인했고 김연경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이 8일 KB손해보험을 3-0으로 완파했다. (KOVO 제공)© 뉴스1


한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 3-0(26-24, 25-16, 25-20)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5위 한국전력은 승점 31점째와 함께 1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단독 선두 KB손해보험(13승7패 승점 39점)은 2위 대한항공(승점 38점)과 승차를 벌리지 못했다.    

치열했던 1세트를 듀스 승부 끝에 26-24로 잡은 한국전력은 기세를 2세트까지 이어갔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상대를 몰아치며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왔다.

한국전력 러셀은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 19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견인했다. 박철우도 15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20점을 올렸으나 국내선수들의 부진 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출처:NEWS1

2021-01-09 0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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