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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딘딘, 조현영과 2주 사귄 뒷이야기…슬리피와 '찐친 케미'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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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02:24:37  |   조회: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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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래퍼 딘딘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 가수 겸 연기자 조현영과 중학교 시절 만난 얘기부터 동료 래퍼 슬리피와의 일화를 대방출 했다.

이날 딘딘은 화제를 모았던 조현영과의 과거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 이성으로서 정말 감정이 없냐"라는 MC의 질문에 딘딘은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조현영과 같은 동네에서 학교를 나와서 엄청 친하다.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짝꿍이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라고 밝혔다.


딘딘은 "사귈까? 했는데 그러자고 해서 사귀게 됐다. 근데 2주 지나 보니까 아닌 거다"라더니 "그 친구는 열렬히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출연진들이 의심하자, 딘딘은 "중3 때 제가 리즈였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현영과) 헤어지고 나서 그 이유로 '친구가 널 좋아해서 널 만날 수 없다'고 핑계를 댔다. 그러다 조현영과 그 친구가 사귀었다"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얼마 전에 개인 방송에서 (조현영과 사귀었다는) 이 얘기를 했는데, 기자들한테 해명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라면서 "최근 '우결' 콘셉트로 둘이 유튜브를 찍었다"라고 알렸다. 이날 "개인 방송이 생각보다 어렵더라"라던 그는 "곧 조현영과 찍은 '우결'이 방영된다. 좋아요, 구독 해 달라"라며 적극 홍보에 나서 웃음을 줬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딘딘은 '라스'에 동반 출연한 슬리피와 '찐친 케미'도 뽐냈다. 그는 슬리피가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로 힘들었던 시절 엄마 카드로 대리비까지 내줬다고 했다. '거지'라는 말까지 들었다는 슬리피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구라가 "겉으로는 밝게 웃지만 뒤로는 자책하냐 어떠냐"라고 물어보자, 슬리피는 "이게 변화가 됐는데 원래는 속으로 좌절했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자신감을 가졌다. 자신있게 얻어먹고 잘되면 쏘겠다는 생각을 주입했다. 이제 안 미안한 거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구라는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이성한테도 '네가 내' 하냐. '너 나 좋아하지? 네가 내라' 하냐. 궁금해서 그런다"라고 진지하게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처음이 중요하다. 처음에 얻어먹느냐"라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슬리피는 딘딘의 지갑을 여는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딘딘이 곱게 자라서 칭찬을 되게 좋아한다. 우와 하면서 딘딘을 연호하면 이런 게 먹히는 스타일이다"라며 "진짜 연예인 같다는 말을 한번씩 해준다"라고 전했다. "그런 거 할 때 속으로 자괴감이 드냐, 아니면 오늘도 얻어 먹는다고 좋아하냐"라는 김구라의 말에 슬리피는 "이제는 삶이다"라고 받아쳤다.

김국진은 딘딘을 향해 "그래도 슬리피가 좋은 점이 있으니까 같이 다니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봤다. 딘딘은 "제가 지쳐 있을 때 전화하면 힘을 엄청 받는다"라며 "바로 와서 힘을 준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출처:NEWS1

2020-12-03 02: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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