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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3억병 vs 한국 0. 코로내 백신 확보 전쟁 '완패' ... 는 진짜일까?
 회원_999744
 2020-11-21 04:34:37  |   조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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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이 한창 이슈가 되었던 지난 며칠, 몇몇 언론은 우리가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는데 뒤쳐졌다는 보도와 함께, 일본은 대단한 성과를 냈는데 우리느 그에 비해 '빵'(0)이라 비교하며 마치 현 정권이 무능했고, 일본에게도 완패 했다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어제자(11.18) 월스트리트 저널은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 구매 현황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현재 한국의 대처가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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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인 우리는 대규모 감염으로 정부차원에서도 손을 쓸 수 없는 단계까지 가버린 유럽과 미국과는 다르게 아직까지는 안정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고 때문에 급하게 백신을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인데요.

사실, 백신은 오랜 기간 임상실험을 거쳐야 하는데, 이번에 판매될 백신은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못했고, 아직까진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혹여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자가 나올 경우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적절한 시기를 보면서 결과를 지켜보고 가격이 정상화 될 때가지 기다리겠다는 것을 전략으로 하고 있죠.

자, 이런 여유는 누구만 부릴 수 있느냐? 전세계에 몇 안 됩니다. 손에 꼽죠. 그 중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사실, 우리는 이미 백신개발처인 화이자와 바이오테그로부터, 필요한 만큼의 분량(약 3천만명 분)을 제안받습니다만,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백신에 의존할 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결국, 우리 정부는 못 사는게 아니라 안 사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는 단계인 것이죠.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엄청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왜냐. 기준이 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면 남들도 하게 되는, 누군가가 따라해야 할 만큼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뜻이죠.

참고로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우리나라에 백신을 팔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유인즉슨 방역 강국인 한국이 백신을 구매하면 타국에도 설득력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우리 정부는 백신보다는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선 예방보단 치료에 주안점을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죠.

과연, '완패'일까요 '완승'일까요?

덧. 사실은 저 뒤에 감추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만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알려지게 될 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발 잘 하는 건 그냥 잘 한다고 해 줍시다. 숨길 수록 더 치졸옹졸하게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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