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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아이 대학때문에 심란해요
 회원_908317
 2020-10-24 06:36:50  |   조회: 259
첨부파일 : -

아이가 내년에 대학을 갑니다. 공부를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보통 학생이에요. 아직 가고 싶은곳을 정하지 못해서 우선은 집 근처 주립 대 두군데만 입학서를 냈고 다른곳은 천천히 내려고 합니다. 저희는 재정상 financial aid 를 못받아요. 남편혼자 벌어서 그동안 모은 돈, 은퇴자금을 멍청하게도 주식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그게 asset 으로 간주되면서 돈이 많다고 못받는다고 연락이 왔어요. 솔직하게 미국사는 월급쟁이 paycheck to paycheck 으로 사는 그런 가정이에 요. 그래서 아이가 대학가서 돈이 모자라면 파트타임하고 financial aid 받으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해왔는데..

어쨌든.. 이런상황에서 별생각 없이 입학신청을 했던 한 주립대에서 연락이 오길 4년 장학금을 대준다고 해요.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아이 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도 아니고 그냥 그런 학교에요. 아이는 그럴일 없겟지만 backup 플랜으로 입학서를 넣은건데.. 제가 욕심이 나는거 에요. 장학금을 4년 대준다니까요. 혼자 생각엔 under 가는거 그냥 그럭저럭한 학교 갔다가 나중에 대학원을 좋은데로 가면 되지 않을까 싶 기도 하고.. 우선은 재정상 이쪽으로 가면 저희는 숨통이 틔는거니까요.. 아니면 당장 은퇴자금으로 학비를 내주면서 아이도 일하라고 하 고 저도 파트타임을 해야하나보다 하고 있었기에.. 그런데.. 이런 제욕심으로 아이에게 이곳으로 가라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눈치를 보니까 아이도 돈 때문에 고민을 하는거 같구요. 별볼일 없는 학교를 그냥 가야하나싶은데.. 이런 상황이 그냥 속상해서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차라리 돈이 없어서 financial aid 를 받을수 있거 나 아예 많아서 걱정이 없으면 될걸, 이것도 저것도 아닌 middle class.. 그냥 그러네요..

--- 저녁준비하고 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저희도 잘 알죠.. 이런상황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기회인질.. 그 래서 결정이 쉽지 않구요. 아이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게 음악이에요. 그쪽으로 전공하는것 도 처음엔 저와 남편은 반대하고 싶었는데.. 워낙에 아이가 좋아해서 지금은 그냥 알아서 혼자 벌어먹고 살 정도만 되면 되겠다 싶어서 내버 려 두고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학비를 대준다고 하니 거기에 솔깃한거구요. 아이는... 생각에 생각을 더 하는 아이라 잘 얘기를 안해요. 그런데 집안 경제사정을 잘 알고 모든거 고려는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이런 기회를 쉽게 버리기 아깝다 생각하는것 같구요. 많은 분들 말씀처럼 다른곳도 더 기다려 보고 결정 해야할듯 합니다. 아직은 시간이 조금 있으니.. 모든 분들 의견 감사드려요..

2020-10-24 06:36:50
97.93.156.118

회원_915079 2020-10-24 06:36:57
Women and Money 라는 책 추천해요. 105 페이지부터 114페이지까지. 10페이지도 안되게만 읽으시면 되요. 그
럼 조금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다른건 몰라도 '은퇴자금' 으로 학비 내주면서 '아이도 일하고 저도 파트타임해야하나보다..' 라는 말씀에 헉 합니
다. 그럼 원글님 노후는요..? 그게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다 아이 짐으로 갈텐데요. 40대 후반 50대 초.. 이실꺼라
고 가정하면.. 그때부터 70살에 은퇴하실만큼 돈이 모아질꺼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럴 건강이 언제까지 보
장될까요?
원글님 욕심이 아니라 아이 욕심으로 더 나은곳에 가고싶은 생각이 든다면, 지금부터 정부론을 알아보세요. 원글
님 아이가 가고 싶은 학교와 과를 갔을때 그 정부론을 10년안에 갚을수 있을지도 살펴보세요. 무조건 지금 전액
장학금을 주는 곳으로 가라. 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려면 플랜을 어떻게 짜야하는가.. 를 얼른 결정하셔야 하는
겁니다

회원_198169 2020-10-24 06:37:08
책은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아이와 의논해야하는지, 어떤 론을 들어야하는지, 론을 들때
주의사항이 뭔지 다 나와있어요.
**은퇴자금은 절대 손대지마세요.

회원_477698 2020-10-24 06:37:12
Major가 뭔지에 따라서 조금 틀려지지 않을까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공부에 따라서, 장학금을 받고 조금 네임벨류가 덜해도 대학원 가서 박사까지 할 것을 생
각한다면
나쁜 생각은 아니세요.

회원_619389 2020-10-24 06:37:17
그래도 사년 걱정없이 다닐 수 있은 대학이 한군데라도 정해지니 감사한 상황이신 것 같아요. 전 부럽네요... 아
나 요새 시니어 어머님들 중 부러운 분들 많을 거에요. 제 주변에 보면 잘 하는 아이가 자기수준보다 못 하는 학
교가서 잘 해서 대학원을 좋은 데로 가는 아이도 있고, 또 아이가 주립이 성에 안 차면 더 좋은 학교로 가도 또 부
모님이 사년동안 힘들지만 기쁘게 서포트한다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떻게되든 좋은 결정하시길 결과도 좋은
결과받으시길 바래요...

회원_825057 2020-10-24 06:37:22
저희집은 정말 재정사정이 별로 안좋은 집이었는데 그 당시 전 영주권도 없는 상태라서 인터네셔날로 대학을 가
야할수밖에 없었어요.
아빠가 무조건 대준다고 가라고하셔서 탑 10 안에 드는 학교로 갔어요. 그리고 전 professional school을 갔는데
(이땐 loan받았구요) 학부 학교이름때문에 들어갈수 있었던거 같아요.
정말 아빠가 벌어오시는거 제 학비로 다 들어갔던거 같아요.
정말 두고두고 감사해요.
돈벌기 시작하고 저희도 그다지 여유없을때도 매년 엄마아빠랑 여행 원없이 다녔네요. 지금 여행을 잘 다니지 못
하니 그렇게 다닌것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잘 벌어서 용돈 매달 드려요).
만약에 여유 안된다고 제가 학교를 좀 안좋은곳으로 갔었더라면 저도 여유없을때 엄마아빠랑 여행 안다녔을거
같아요.
하지만 모든집이 다들 생각하는것이 다르니까 편하신대로 하세요

회원_381379 2020-10-24 06:37:27
수십만씩 버는 사람들은 다른 얘기지만, 대학학비때문에 빚에 허덕이는 학생과 가족들 너무나 많아요. 배부른 사
람들이야, 원하는 학교 보내야지..라고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아이와 얘기해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major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회원_714441 2020-10-24 06:37:31
투자 하시던지 낮춰가던지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직장 잘 잡고 대학원 가도 되니깐요.

회원_753777 2020-10-24 06:37:39
저 희 애 11월 1일 어얼리 이제 시작 하는데 벌써 넣으신건 뭔 가요 ?애 가 특기생인가요?저 희 애도 똑같이 잘
하지도 못 하지도 않은 아이고 저 희 도 재정 보조 못 받는데 전 그래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물론 만족 하지 못 하
는 학교 지만 오라는 곳 있고 ...저 희 아인 팬 더믹 으로 시험 다 캔슬되 계속 못 치다 최근에 간신히 보았는데 아
직 만족할 점수가 아니라 원글님 이 부럽네요

회원_510848 2020-10-24 06:37:43
벌써 대학 입학원서도 내고 결과도 받고 하나요? 우리 애는 아직 원서 쓰는 중인데... 무튼 학비 걱정에 잠을 못
이룹니다. 재정보조를 받는다고 해도 그 많은 학비를 어떻게 내야할 지.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우리의 씁쓸한 경
제상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나눴더니 학교도 재정지원해주는 학교들만 찾아서 어플라이하려고 합니다. 부자
인 할아버지도 없고, 부자인 부모도 아닌 게 이렇게 미안하네요.

회원_680332 2020-10-24 06:37:57
Women and money 아주 좋은 책이에요.
추천드려요.
Dave ramsey책도 읽어보세요. 학교 돈내고 가는게 제일 어리석다고 장학금 받으면 당연히 가야죠. 너무 축하드
릴일이네요. 학교에 돈 버릴 이유있나요. 대학가서 성적 잘 받고 잡 잡으면되죠 대학원도 안가도 되요. 파트타임
일하면서 돈 벌고 벌면 IRA 만들어서 매치해주세요.
그 대학에 가라고 푸쉬하지 마시고 다른데 갈려면 네가 알아서 론 받던가 알바하던가 알아서 벌어서 가라 하세
요. 다른데가도 본인 선택이고 주립대가도 본인 선택이고 이제 성인인데 알아서 선택하게 하세요. 님 할일은 다
했네요.
20대 돌아보면 대학 이름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어떻게 성실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직장가는걸 준비했
는지이 따라 다릅니다. 대학 빚없이 나오는게 얼마나 축복인데요.
이제 발 뻗고 자세요. 축하드려요!

회원_565039 2020-10-24 06:38:03
전공이나 관련 직종을 말하면서 글 올리면 여러 의견들이 있어서 님한테 도움되지 않을까요 여기에 교수님들부
터 여러 직종 직장인까지 생각보다 사람 많아요...

회원_177540 2020-10-24 06:38:09
남편분과 아이와 잘 의논해 보세요.
저희 집도 미들..아니 중하층?ㅎㅎ 제 아이도 완전히 안전하게 넣은 주립대에서 3년 조기졸업에 전면장학조건이
었지요. 경제적으로는 완전 도움이 되는 딜이었지만, 아이가 정말 정말 원하는 학교가 아니었지요. 저희 가족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아이에게 미래를 주고 싶었어요. (저희 아이는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거든요.) 일
단 1년간 경험해 보고, 아니면 다시 계획을 세우자 했답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등록금은 다 냈는데, 원하는
만큼 배워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젠 아이의 몫이네요. 나중에 은퇴자금 다~ 등록금 갚는데 들어가는거 아닌지,
걱정은 되지만요.
아이는 훨훨 날아서, 원하는거 신나게 하고 있으니, 지금은 만족합니다. 미래는 걱정되지만요. ^^;; (저희 너무
무모한가요?^^;;)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 않나요? 다른 학교들 발표도 기다리셨다가 가족들 각각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 하세요

회원_494697 2020-10-24 06:38:16
코비드 때문이라도 그냥 동네에 주립대학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집에서 다니게 하려고요 에이드 하나도 못받아
도 529에 모아둔 얼마 안되는 돈만으로도 4년 학비 해결되더라고요

회원_156132 2020-10-24 06:38:22
저도 고딩님이 11학년이라 학비에 관해 둘이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요. 저는 아니지만 직장 빵빵한 친구들과 이
부분에 관해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어리것은것이 대학비를 내거나 빚을 지고 졸업하는거라고 다들 이야기
해요. 너도나도 가는 대학교라 이제 BS degree 는 의미가 없구요. 대학원 잘나오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전 학비
장학금이면 바로 고고싱이에요. 제 군인 베프 말로는 작은 물에 스타가 되는게 큰 물에서 존재 없는 물고기보다
훨씬 났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도 목표가 대학교 졸업후 빚이 없는 거에요

회원_462499 2020-10-24 06:38:28
저는 R2 주립대 교수에요.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4년 장학금을 다 받고 다니면 정말 이득이 커요. 제 학생들 아르바이트 하느라 수업도
겨우 쫓아오고 숙제나 시험 퀄러티 낮아서 학점 엉망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늘 파트타임이니 다른거에 시간을 뺏
겨서 강의 듣는 교수들과의 관계도 돈독하지도 못하구요.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에 집중하면서, 다른 액티비티나 인턴십으로 레쥬메를 쌓아가고, 교수들과 관계를 다져서
나중에 대학원 추천서 잘 받거나 취업 레퍼런스 또는 네트워킹 잘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과 학생들
중에서 그래서 잘된 애들 많이 있거든요.
저도 유리지갑에 애매하게 장학금 못 받는 연봉선에 걸리는 경우라, 제 아이들은 무조건 장학금 나오는 곳으로
보내려고 해요. 부모도 살아야 하니까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회원_395972 2020-10-24 06:38:37
주식에 어느정도가 들어가 있고 남편분 인컴이 어느정도 인가요?
저도 빠듯히게 8만불 다 내고 아이 보냈기에 어느정도 연봉이면 보낼만 하구나 ...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댓글분 추천 하신 책 읽어보진 않았지만 돈내고 학교가는게 제일 어리석다는 말은 동의 하지 않아요.
아이와 어느정도 선에서 합의가 되야지 부모의 일방적인 생각으로 학비가 다 커버되는 곳으로 가라고는
전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여러곳 넣으시고 합격한 학교와 학비 비교해 보세요.
적정선을 찿아야지 대학 보내면서 어느정도 힘든건 부모로서 해줘야할 의무라고 생각 합니다.

회원_578006 2020-10-24 06:38:44
어떤 직업을 택할 것인가에 따라 좀 다를 것 같아요.
일례로 저는 교사가 꿈이었어요.
집안 형편이 사립학교를 보낼 형편이 못되고 서울사대는 못 갈 성적이어서
지방 국립대를 4년 내내 장학금과 용돈까지 받아가며 다녔어요. 정말 한 푼도 안 들었죠.
어차피 꿈이 교사니까 임용시험 보면 어느 대학이 무슨 상관인가 해서요.
지금도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좀 있긴 해요.
하지만 외벌이에 힘드셨던 부모님을 외면할 수가 없었고
아마 지금 다시 선택하라 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만약 저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아이랑 한 번 얘기해보세요.

회원_391134 2020-10-24 06:38:51
시니어맘으로 백번 이해해요...
저흰 운동 리크룻이라 결정이 일찍 났지만 운동 장학금이 없는 학교라 에이드 신청을 했어요
에이드 신청을 하다보니 참 저희는 가난하더군요
나름 전문직인데 정말 부모 도움 하나없이 맨땅에 시작한 이민 생활이 50이 다되가는 지금에도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거의 8만에 육박하는 등록금에 생활비... 그런데 에이드를 받는 아이들이 50%정도라니 참 부자도 많은거 같아요
원글님 마음 천번 만번 이해가고... 저도 요즘 계속 잠못드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회원_899634 2020-10-24 06:38:59
솔직하게 얘기해보시는 것이 훨훨씬더 중요합니다. 양쪽모두 얼마나 솔직해질수 있는지가 관건이고요.
저는 (부모는 아이입장을 안다는 전제하에) 아이가 부모의 입장을 아는 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스스
로의 실력으로 학비를 감당해내는 것 정말 중요한 경험이죠. 경제적 장점만이 절대로 아니고, 시작부터 자기 스
스로 감당해내는 첫걸음은 자녀분 인생에 시사하는 바가 크죠. 물론 돈걱정안하고 공부만 하며 미래를 앞당길수
있도록 돕는 것도 부모의 역할일수있죠. 그런데 좀 살다보니 그렇게 앞당겨지는 미래가 제대로 찬찬히 가는 미래
보다 더 좋다고 말할수 없는 것같아요.
합격 그리고 장학금 소식까지 너무너무 축하할 일이에요. 가슴에 깊이 품어 칭찬해주시고 대학생활 후회없이 시
작할수 있도록 충분히 대화하고 고민하며 결정하시길 바래요

회원_633037 2020-10-24 06:39:17
원래도 그랬지만 팬데믹 이후로는 대학 이름만으로는 별로 의미 없어요.
중요한건 아이가 뭘 배우는가죠.
그건 정말 누구도 모르는거에요.
어느 정도 짐작으로 대학을 결정하는건데 사실 가 봐야 아는거에요.
문제는 팬데믹때문에 그나마 짐작할 수 있던 것들조차 이제는 평가가 어렵단 사실이죠.
아이가 딱히 뭘 하고싶은지 아직 잘 모른다면 지금같은 시기에 등록금 다 내고 다니는건 반대에요.
올해 반년이 다 지나간 지금 대학 신입생들 등록금 낸 만큼 배웠을까요?
아니요... 일부 특별한 케이스 빼고 다들 돈 아까워서 난리도 아닙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부모님 노후연금 투자하시고 아이는 장학금 받는 곳 가서 열심히 교수님들과 친분 쌓고 부지런
히 다음 스텝 준비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 원글님이 주신 정보는 그렇다는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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