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울 큰 아들 셋 키우고 있어요 막내가 토들러이고 아직 기저귀 못 떼서 몇 개월째 potty training 중이고 카펫에 볼일 보는게 자주 있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카페트 청소해 요 큰애는 저학년 엘리예요 아침부터 애들 셋이 열심히 어지럽혀 놓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쉴 새없이 정리정돈 해도 다시 난장판이예요 아이 한명일때는 느긋하게 열심히 놀아주고 책 읽어주고 아이 재우고 나면 저녁에 정리정돈 했었는데 아들 셋이니 아이들 다칠까봐 안전 생각해서 수시로 치워요 레고 밟으면 아시죠? ㅠㅠ 문제는 좁은 집으로 이사해서 아이들 각자 방 개념이 없어요 안방,놀이방, 거실,주방 이런식이고 아이들 세 명의 연령별 장난감 책으로 집에 넘치고 넘쳐요 ㅠㅠ 막내때문에 처분을 못하고 살아요 매일 매일 큰애 둘째 정리정돈을 시키는데 정말 말 안 듣습니다! 게임이나 놀이처럼 같이 치워도 보고 칭찬스티커도 붙여 보고 해도 매일 조근조근 이야기를 해도 부족하고 제가 지치네요 아이들이 치워도 그냥 쑤셔 박아놓은 느낌(?) 이네요 각자 방이 생기면 좀 책임감이 생길까요? 제가 일 나가면 아이들이 본인 방 정리 책상 정리 정도는 스스로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 지 노하우 있을까요? 틴에이저 되서도 이 습관 그대로 갈까봐 회초리라고 들고 싶은 심정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