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자기방에서 혼자 자는 아이인데 밤에 자다깨서 화장실을 꼭 한번은 가더라고요. 방에서 제일 가까운 화장실은 홀웨이에 있는 화장실이고 아이방에서 거리는 한 15발자국정도에요. 꺾이는 부분도 없고 그냥 일직선인데.. 보통은 잘 나와서 볼일보고 본인방으로 잘 들어가는데 한번씩 헤맬때가 있어요. 비몽사몽이라 그런지 눈도 제대로 못뜨고 헤매다가 바지에 싸거든요. 방금도 굳이 멀리있는 안방까지 와서 급한듯 왔다갔다 하다 방문에 부딪히고 혼자 그러길래 화장실 저쪽이라고 알려주고 잘 보이 라고 제 옆 나잇스탠드 불 켜주고 했는데 어째 볼일보는 소리가 안나서 나가보니 글쎄 화장실도 아니고 본인방도 아닌 다른 방에가서 실수 를 했네요. 러그에 ㅠㅠ 그런데 이렇게 헤매는 일이 꽤 있어요. 화장실을 눈앞에 두고도 홀웨이에서 급한게 왔다갔다 하다가 싸기도 하고요. 아무리 비몽사몽이라 도 좀 많이 헤매는것 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들 방, 복도, 안방 모두 밤에도 작은불을 켜두어서 (아이키아것 동그란것 콘센트에 끼우는불이요) 아주 완전히 깜깜한것도 아닌데.. 딱 화장실 표시를 더 분명히 해두면 안해매려나요. 혹시 이런경험 있으셨다면 조언 부탁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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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물 제한하고 자러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소변 보고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