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동생이 받았던 생필품.. "국격이 치솟는다"

2020-03-24     딴지 USA

병원에서 일하는 동생이

코로나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가 되어 

2주간 자가 격리되었다가 해제되었어요.

아이들과 올케도 울엄니댁으로 피난살이,

가족들 모두 걱정했는데

최종 검사 결과도 다행히 음성이었구요.

 

자가격리된 2주간 받았던 생필품 사진 올려봅니다.

첫번째 받은 것들.

체온계는 물론 집안에 갇혀 소화 안될까봐 소화제, 완전 세심하죠?

마스크도 한 움큼.

두번째 지급된 생필품. 담당자님 양갱 좋아하시나봐요. 1차에 이어 합이 열 개. ^^

뭐 먹고 싶은 거 없냐해서 계란과 과자 얘기했더니 바로 가져다주셨다해요. 

세번째로 지급된 생필품.

그리고 감동이었던 음성 최종 확정받고

격리해제되던 날 축하 케이크.

 

더불어 심리 상담

 

도 해줬다고.

이렇게 세심하게 일 잘하는 정부,

누가 욕합니까?

 

나날이 치솟는 국뽕과 더불어

세금내는 보람 느끼는 요즘입니다.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공무원분들께도 감사를.

 

※ 넘 막 퍼가진 말아주세요.

세금낭비니 어쩌니.. 별걸 다 확대왜곡 무섭..

요즘 비례정당 문제로 딴게가 넘 날카로운 것

같아 게시판 힐링(??)차원에서

동생에게 허락받고 올려보았습니다.

 

출처:http://www.ddanzi.com/free/608195726?fbclid=IwAR0AUeX_qJXdInwSoh3hpcG_dSZd986OKYQWgyMKNxx379Gybh4R_ghSl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