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8900만 (1890억 원) 불에 팔린 고급 아파트 "넥스트 온 식스"

지난해 완공 398유닛 스퀘어피트당 521불

2019-08-29     미주 부동산 신문

 

LA한인타운의 신축 고급 아파트인 '넥스트 온 식스(Next on Sixth)'이 최근 거액에 매각됐다. 

온라인 부동산매체 리얼딜LA는 27일 다세대주택 업계의 대기업인 '에퀴티 레지덴셜(Equity Residential)'이 398유닛 규모의 이 아파트를 1억89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완공된 이 아파트는 6가와 버질(620 S.Virgil)에 위치하며 총 36만2580스퀘어피트 규모로 스퀘어피트당 거래 가격은 521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넥스트 온 식스의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렌트비 시세는 스튜디오가 월 2000달러 이상, 1베드룸은 2350달러, 2베드룸은 3035달러부터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센추리 웨스트 파트너스가 2014년, 당시 공터였던 해당 부지를 2100만 달러에 매입한 뒤 그 이듬해 7층 규모의 아파트 개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완공됐다. 

새 소유주가 된 에퀴티 레지덴셜은 전국 최대 규모의 다세대 주택 소유 부동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LA지역에도 수십 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 원문: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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