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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저녁 시간의 브리핑은 전략, 검찰 임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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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저녁 시간의 브리핑은 전략, 검찰 임자 만났다
  • 딴지 USA
  • 승인 2020.11.2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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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관련 브리핑을 왜 하필 저녁에 했을까?

그리고 기자(법조)들에게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았을까?

이것은 알고보면 예의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으로 읽힌다.

보통 정부 브리핑은 오전이나 오후 일찍 이루어진다. 그래야 언론사들이 내용을

미리 준비하여 당일날 메인 저녁뉴스에 내보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총장 징계 관련 내용을 그것도 기자들 퇴근시간에 맞춰 40분전에 알리고 긴급히 발표했다.

게다가 기자들에게 이와 관련된 어떠한 질문도 일체 받지않고 통보하고 끝냈다.

한마디로 검찰과 커넥션이 있는 기자들이 검찰에 유리하게 입맞추고 프레임을 짜서 보도 할수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아예 사전에 차단해버린 것이다.

이것이 과연 '예의' 문제라고만 보이는가 저녁시간에 저렇게 발표하고 질문까지 받지도 않는다면 기자들의 원성살것을 정말 몰라서 권위적으로 저렇게 했을까?

개인적으로 저녁 무렵 윤석열 총장 징계 관련 뉴스를 추미애 장관이 긴급하게 발표하는 것을 보고 그의 정무적 감각의 탁월함에 감탄을 금지 못했다.

역시나 채널A는 추미애 장관의 이러한 태도를 비꼬듯이 보도했지만 이것은 결코 예의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고본다.

그저 뇌피셜로 끄적인 것이지만 검찰과 언론은 이번에 임자 제대로 만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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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디모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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