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연예] 죽기 직전까지 굶주린 아이들에게 '100인분 음식' 요리한 유튜버 할아버지
상태바
[연예] 죽기 직전까지 굶주린 아이들에게 '100인분 음식' 요리한 유튜버 할아버지
  • 딴지 USA
  • 승인 2019.11.05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배불리 먹이자’라는 목표로 매일 100인분 이상의 대용량 음식을 직접 만들던 유튜버 나라야나 레디(Narayana Reddy, 73)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나라야나 레디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랜파 키친' 측은 지난달 31일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고 생전 모습과 함께 장례 절차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8월 유튜브를 나라야나 레디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 프렌차이즈 음식부터 인도 전통 음식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만들어 고아들을 비롯한 어린아이들에게 나눠줬다. 

짤막하지만 강한 목소리와, 음식 요리 과정 등  큰 화제를 모은 그랜파 키친 채널은 지난 10월 기준 약 6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나라야나 레디는 건강악화로 지난달 3일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요리를 그만뒀다. 많은 팬들은 그의 건강 회복을 바랬으나 안타깝게도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나라야나 레디는 죽기 직전 "지구에 사는 동안 사람들을 도와라"는 유언을 남겼다. 가족들은 그의 뜻을 이어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물론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마지막 영상에서 “할아버지는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선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이렇게 좋은분이 떠나,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이 할아버지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배웠으면 좋겠네요~

 

게시판 토론 참여

마음의소리: 죽기 직전까지 굶주린 아이들에게 '100인분 음식' 요리한 유튜버 할아버지 <-- 클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