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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이렇게 공격당한 정부 없어, 시민사회, 진정한 주인으로 연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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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이렇게 공격당한 정부 없어, 시민사회, 진정한 주인으로 연단 중
  • 딴지 USA
  • 승인 2020.10.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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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단순 평가는 금물
역사상 이렇게 공격당한 정부 없어
시민사회, 진정한 주인으로 연단 중

문 정권 내내 구김당은 물론, 이들과 연계한 검찰-사법부-언론, 그리고 학계와 이 땅의 모든 기득권이 총 연합해 공세를 펴는 것도 모자라 저주를 퍼붓는 이런 정부는 역사상 유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파미' 문재인처럼 나오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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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장관을 타깃으로 삼은 것도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고, 이번 라임 사태에서 보듯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엮으려고 한 것 역시 문 대통령이 최종 타깃이었다. 어떻게든 문 정부를 궤멸시켜야 개혁을 무마하고, 사회 대전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들로선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인 셈이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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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코로나 방역은 세계 으뜸이고, 경제지표마저 OECD 회원국 중 1위가 아닌가? 이러니 저들 입장에서 보면 '미치고 환장할 일'이다. 참 가엾다는 마음마저 든다. 상대를 잘못 본 것이다. 그것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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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지피지기(知彼知己) 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 했던가? 저들의 가공할 정보력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악의에 찬) 정보력이 진실과 정의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게 명징하게 밝혀진 셈이다. 선의 없이 적당히 악의로 이루어진 정부였다면, 그 정보력의 엄청난 폭발력으로 이 정권을 궤멸시켰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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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통령 자신이 평생을 약자의 편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닌가? 그 사람의 성정이 그대로 대통령 문재인에게서도 변함없이 작동되니 당연할 수밖에. 그러니 문재인을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그를 평가하려면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라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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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닌 우리의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사고로는 그렇다는 말이다. 그를 이해하자면, 아마도 인류사를 처음부터 다시 훑어보는 게 빠르지 않을까 싶다. 결코 쉬운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 저리 참고, 참아낼 수 있는 게다. 문재인을 단순하게 평가하고 단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게다.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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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상 시민들이 이렇게 깨어난 적이 있었는가? 대한민국 정부 역사상 이렇게까지 모든 세력이 담합해 물어뜯고 저주한 적이 있었던가? 이 정도였으면 모든 정부는 무너졌을 게다. 그럼에도 그의 지지는 굳건하고, 시민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 똑똑하다. 그 깨시민들이 문 대통령과 정부의 기반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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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어떤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공권력을 극한으로 자제하며 민주주의와 시민 개인의 자유, 권리를 염려한 적이 있었던가? 이로 인해 자칫 난장판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인사의 실패 역시도 부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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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더 크고 대단한 것은 악폐 세력의 가공할 화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리지 않는 시민 집단지성의 공고함과 확장성이다. 이것이 세계가 칭찬을 넘어 두려운 존재로 대한민국을 보는 이유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신인류 국가로 대한민국을 지목하는 것이다. 시민사회가 깨어난 민족보다 더 강한 나라는 없다. 시민이 강한 나라가 정의를 구현해 내고 국가, 사회를 건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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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민사회가 새로운 세상의 주인 자격을 얻기 위해 지독하게 연단되고 있는 중이다. 하루하루 피가 마를 것처럼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는 조국과 추미애, 더 나아가 그들의 아비 격인 문재인 대통령의 뼈를 깎는 인내에서 명명백백하게 목격하고 있다. 그래서 참고 이겨낼 수 있다. 사표 같은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으니까. 진실은 누구도 꺽지 못한다는 걸 그들이 보여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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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war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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