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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좋고 살기 좋은 도시 Torrance (토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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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좋고 살기 좋은 도시 Torrance (토렌스)
  • 미주 부동산 신문
  • 승인 2019.08.10 04: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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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율 낮고 학군 좋아 인기

 

LA 인근 지역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 중의 하나가 토런스와 팔로스버디스다. 토런스와 팔로스버디스, 이 두 도시를 포함해서 가디나, 하버시티, 로미타, 카슨, 샌피드로, 리돈도비치, 맨해턴비치시티를 포함한 지역 전체를 사우스베이 지역이라고 말한다. 

이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곳이 토런스이고 토런스 남쪽에는 팔로스버디스, 바닷가 서쪽에는 리돈도비치, 한인타운이 가까운 북쪽에는 가디나, 동쪽으로는 하버시티와 카슨시티가 있다. 

먼저 토런스 도시를 소개하고 팔로스버디스 등은 다음에 소개하려고 한다.

토런스는 LA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17마일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인구는 2019년 현재 약 14만7000명이다. 면적은 21 스퀘어마일로 가주에서 39번째로 큰 도시며 인구의 약 50%가 백인, 36%가 아시안, 기타 인종이 14%다. 

토런스가 처음 생긴 것은 1912년. 카운티에 정식으로 등록된 것은 1921년으로 지리적, 기후적 이점을 배경으로 계속 성장해왔으며 본격적으로 많은 주택이 지어지면서 개발 붐이 일어난 것은 1960년대다. 1980년대부터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 많이 정착했다.

토런스와 팔로스버디스 지역에 왜 많은 한인들이 살게 된 것일까. 

첫째, LA에 가까우면서도 학군이 좋다는 점이다. 1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면 다운타운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고 출퇴근에 막혀도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에서 비지니스를 하거나 직장을 다닐 수 있는 베드타운으로 안성맞춤이고 자녀들을 좋은 공립학교에 보낼 수 있다. 

토런스에는 토런스 하이, 사우스 하이, 웨스트 하이, 노스 하이 등 4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모두 명문고등학교로 매년 많은 학생들이 UCLA, UC버클리 등 UC 계열뿐만 아니라 아이비리그, USC 등 명문 사립대에 진학한다. 그러다 보니 자녀들이 어릴 때 학군 좋은 토런스로 이사 와서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20년 이상을 사는 가족들이 많다. 자연스럽게 이사할 일이 줄어들고, 오래되고 안정된 이웃들이 많다. 

그 결과 토런스는 LA카운티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고 안전한 도시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해가 져서 어두워진 밤시간에도 토런스 중심부에 있는 윌슨공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저녁 식사 후 가족, 친구들과 공원에 나와서 조깅을 하거나 가로등 비치는 공원 길에서 산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강력 범죄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은 그만큼 동네가 안전하다는 뜻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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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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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_851315 2021-08-02 01:09:45
딴지 USA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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