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이틀 앞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의 예매율이 50%에 육박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49.9%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예매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예매관객수는 4만 8312명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한국과 북한, 미국의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2017년 445만명을 동원한 영화 '강철비'의 후속편이다.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미국 배우 앵거스 맥페이든 등이 출연했다.
29일에 개봉하는 이 영화는 '반도'(감독 연상호)의 뒤를 이어 성수기 관객몰이에 도전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흥행한 영화의 속편인 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다. 특히 상업영화로서는 흔치 않게 남북문제와 국제정세 등을 구체적으로 녹여냈다는 점에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최근 박스오피스 1위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가 지켜왔다. 지난 15일 개봉해 흥행을 이어온 '반도'의 누적관객수는 26일 기준 286만 2890명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부침을 겪고 있는 극장에서 '강철비2: 정상회담'이 '반도'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아 그 못지 않은 기록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29일 개봉한다.
출저: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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