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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호들갑'.. 스스로 이미지 실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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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호들갑'.. 스스로 이미지 실추시킨다
  • 딴지 USA
  • 승인 2020.07.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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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호들갑이 오히려 교회의 이미지만 더 떨어뜨립니다.

1.교회는 비영리집단입니다. 즉, 교인들이 영리 단체에서 노동을 하고 서비스를 주고 돈을 벌어와 헌금을 해야 운영이 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2.따라서 교회를 지금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과 비교를 해서 왜 교회만 소모임 금지시키냐고 항변하는 것에 어폐가 있습니다.

3.오히려 교회가 비교해야하는 곳은 같은 비영리단체인 여타 종교와 비교해야 맞습니다.

4.그런데 한국사회에서 개신교 외 여타 종교에서 정부의 방역 시책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듣지 못했습니다.

5.지금, 정부가 행정 명령을 내려서 교회 소모임을 금지시킨 것은 5,6월 통계에 개신교 소모임에서 많은 확진자와 2차 전파가 나왔기 때문이지 교회만 특별히 탄압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6.정부는 그런 오해를 염려하여 성당이나 절에서의 모임에서도 확진자와 감염이 증대하면 똑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7.그 동안 교회는 공예배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교회의 정규 예배에 대해서는 어떤 제재와 행정명령을 내리지 않았고 따라서 정규 예배에는 전혀 차질이 없습니다.

8.지금 교회가 정부에 종교탄압 프레임을 거는 것은 개신교 지도자들이 민주정부에 대하여 종북 프레임을 건 것과 똑같은 현상입니다.

9.즉, 코로나19와 관련한 행정 명령은 전혀 편협하지 않은 당연한 조치인데 교회 스스로 정부와 각을 져서 정치 투쟁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이것은 소위 개신교 지도자라고 하는 분들의 정치 의식의 발로이며 그들의 선동이 자꾸 개신교 전체의 불만으로 쌓이고 있는 것입니다.

11.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이 있습니다. 소위 선동가들이 그들의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룰 수는 있겠으나 전염병 상황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다는 것입니다.

12.이것은 개신교 전체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일이며 전도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13.그러나 한국 사회는 개신교의 방역 준수로 말미암아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훗날, 개신교의 협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바이러스를 이기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올 때 개신교의 부흥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입니다.

14.한국 사회는 교회 하기 나름입니다. 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던지 그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가 어찌했느냐에 대한 결과일 뿐입니다.

15.아무쪼록 나는 교회가 위기의 상황에서 방역 당국에 모범적으로 협조함으로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을 지켜 국민으로부터 우리의 선한 이웃이라는 평가받기를 기대합니다.

 

출처:https://www.facebook.com/johnchoi0691/posts/417106966963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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