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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 부동산 투자로 엄청난 부 쌓는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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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 부동산 투자로 엄청난 부 쌓는 경우 많아
  • 미주 부동산 신문
  • 승인 2023.01.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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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와 부’ 누리며 대부분 전문가 뺨치는 투자 귀재,
▶ 아널드 슈워제네거 남가주 등 4억 달러 부동산 보유

 

성공한 연예인은 엄청난 인기와 부를 함께 누린다. 모두 노력의 대가로 부를 쌓지만 부를 활용하고 투자하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연예인이 선호하는 투자 수단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투자다. 수백만 달러, 심지어 수천만 달러가 넘는 호화 주택을 소유한 일부 연예인은 화제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고가 부동산을 자주 사고팔아 높은 부동산 투자 수익을 올리는 연예인도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업네스트’(UpNest)가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연예인을 모아봤다.

◇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청년 시절부터 이미 탁월한 부동산 투자 실력을 보여줬다. 그가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장만한 곳은 LA 인근 실버레이크 지역이다. 90년대 말 이곳에 76만 9,500달러짜리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디캐프리오는 20여 년 뒤인 2018년 17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다. 디캐프리오는 가주는 물론 뉴욕과 유카탄 반도 인근 국가 벨리즈에도 호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가주 팜스프링스의 주택은 임대 목적의 투자용 주택으로 1박 요금이 무려 3,750달러다. 2005년 사업 파트너와 공동 투자한 벨리즈의 섬 블랙아도르 케이는 환상적인 산호가 아름다운 섬으로 ‘에코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 오프라 윈프리

TV 토크쇼 호스트이자 성공한 사업가로도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는 익히 잘 알려진 부동산계의 거물이다. 그녀가 평소 거주하는 주택은 남가주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에 위치한 초호화 저택이다. 무려 70에이커 부지에 여러 채의 건물이 들어선 이 저택은 현재 시세가 1억 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영화배우 제프 브리지스가 소유한 인접 랜치 스타일 주택까지 사들여 부동산 규모를 더욱 키웠다. 윈프리는 주 활동지인 가주 외에도 마우이, 콜로라도, 워싱턴 주 등에도 여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총자산 가치가 무려 2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아널드 슈워제네거

터미네이터의 히어로이자 가주 주지사까지 역임한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는 것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70년대부터 이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슈워제네거는 주거용 건물이 아닌 투자용 아파트 건물 구입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당시 부동산 투자 업계의 거물인 앨버트 에링거로부터 투자 비법을 전수받은 그는 현재까지도 샌타모니카 메인 스트리트의 상업용 건물을 비롯, 상가 건물, 사무실 건물, 아파트 건물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용 부동산을 여러 채 보유 중이다. 부동산 업계는 슈워제네거 보유 부동산의 총가치가 현재 적어도 4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엘런 드제너러스

영화배우, 코미디언, 토크쇼 호스트로 맹활약 중인 엘런 드제너러스는 고가 부동산 ‘플리핑’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최근 투자 성공 사례는 2017년 약 700만 달러에 구입한 몬테시토 저택이다. 그녀는 이 주택을 불과 1년 뒤인 2018년 1,100만 달러에 팔아 400만 달러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올렸다. 그녀는 “내가 처음으로 돈을 번 방법이 부동산 투자였다”라고 공개할 정도로 활발한 부동산 투자 활동을 자랑한다.

주로 유명인의 주택을 구입해 단기간에 되파는 방식인데 2011년 브래드 피트가 소유한 말리부 주택을 1,110만 달러에 사서 이듬해 100만 달러의 수익을 남기고 처분했다. 드제너러스는 2003년부터 그녀의 파트너와 함께 20건이 넘는 성공적인 플리핑 투자 실적을 올리고 있다.

◇ 제니퍼 애니스톤

TV 시트콤 ‘프렌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평소 “배우가 안 됐으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됐을 것”이라며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녀의 이 같은 관심과 재능은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구입한 주택을 직접 디자인한 뒤 되팔아 높은 시세 차익을 올려 자주 화제가 됐다.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구입한 베벌리 힐스 신혼집은 약 1,310만 달러에 구입해 2,800만 달러에 되판 것은 유명하다. 애니스톤은 이 저택을 구입한 뒤 실내 영화관, 테니스 코트, 손님용 별채 등을 추가해 가치를 올리는 뛰어난 부동산 투자 안목을 증명했다. 그녀가 ‘오하나’로 이름 지은 또 다른 베벌리 힐스의 저택은 1,350만 달러에 구입해 하와이언 스타일로 직접 디자인한 뒤 3,600만 달러에 되판 거래도 부동산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는 국내보다 해외에 호화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 부인 앤젤리나 졸리와 프랑스 성, 런던 저택을 보유하고 있고 뉴올리언스에도 호화 저택을 갖고 있다. 유명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남편 란디 거버와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함께 라스베거스 카지노 개발용 부지를 구입해 높은 수익을 남기고 팔기도 했다.

9,0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25에이커의 부지를 구입했으나 카지노 건설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스타우드 호텔앤리조트 측에 2억 200만 달러에 팔아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2016년에는 크로아티아의 한 도시에 호텔과 식당, 골프장이 포함된 친환경 리조트 개발을 계획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 다이앤 키튼

최근 새 영화로 돌아온 명배우 다이앤 키튼. 오스카상을 수상한 그녀는 영화배우로 명성이 높지만 부동산 개발업자라는 또 다른 명함도 가지고 있다. 부동산 브로커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안목을 키워왔다. 그녀가 구입한 주택은 인테리어 매거진 아키텍츄럴 다이제스트에 종종 소개될 정도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 키튼은 구입한 주택을 라이언 머피, 크리스티나 리치 등 동료 연예인들에게 되판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머피가 구입한 주택은 베벌리힐스 소재 스패니시-콜로니얼 스타일 저택이었고 리치가 구입한 주택을 로스 펠리즈의 기념비적인 건물 사무엘-나바로 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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