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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싸움 속에 김건희 가족 재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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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싸움 속에 김건희 가족 재벌 만들기?
  • 딴지 USA
  • 승인 2022.10.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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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고랜드를 밀어부친 거에 대해 최문순이 그간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비판 받을만한 사업이었지만,

지금 발등에 떨어진 문제는 경제에 대해 개념은 없고 정파싸움만 할 줄 아는 김진태가 "이 빚은 민주당이 싸놓은 똥인데 내가 왜 져야함?" 이러면서 갑자기 레고랜드 개발공사에 대한 강원도의 지급 보증을 철회해버리자

채권시장은 "어라? 국채나 마찬가지로 신용이 높아야 할 지방채조차 모라토리움을 해?. 이거 뭐 개판이네?" 이러면서 지방채에 대해 불신임이 시장에 마구 확산,

당연히 회사채에는 더더욱 심한 불신임이 퍼져

급기야 롯데건설같은 대기업조차 부도설이 퍼지는 형국까지 온 것임.

중국의 긴축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올해 계속 무역적자고 주가는 폭락해서 휴지가 되는 중에 운영자금을 구하려면 회사채를 발행해서 돈을 꿀 수밖에 없는데

지방채도 휴지가 되는 마당에 회사채를 누가 산다능? 기업들이 돈을 구할 방법이 없음.

특히 부동산 폭락장이다보니 파급력이 크고 돈들일이 많은 건설관련 회사들이 지금 가장 위험한 상황.

기억들 하실지 모르나, 97년 imf도 한보건설 부도에서 시작했음.

지금 롯데건설이 부도가 나진 않겠지만, 관련된 중소기업들 중견기업들은 지금 이미 한계상황이라, 한군데서 터지면 도미노처럼 부도사태가 마구 확산되나갈 수 있음.

결국 한국경제의 약한고리인 중소기업들에 마구 부도가 나고 실업자가 쏟아져나오고 은행 금융권들은 채권상환을 못받아 심각한 부실사태가 되면 한국 자체의 신용등급 하락, 원화가치 폭락으로 제2의 imf 발생가능성 농후.

문제는 정치에서 이걸 해결할 아무런 의지도 능력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 일단 부동산 폭락을 이대로 구경만 하며 아무것도 안해선 큰일 남. 조금이라도 거래가 이뤄지고 돈이 돌도록 정책의지를 보여줘야 함.

허나 지금 대통령은 경제에 대해 완전히 문외한인데다 집도 멀어서 퇴근하면 보고도 못함. 국가부도가 나도 대통롕은 즉시보고를 받지 못한다는 황당한 상황. 보고 받아봤자 어차피 민주당 탓만 하고 검찰 불러서 또 누구 쳐넣으란 소리만 할 게 뻔함 (할 줄 아는게 그거뿐)

일각에선 이 모든게 기업들 부도나게 해서 영부인 가족들이 기업들을 이삭줍기하도록 갖다바치기 위한 시나리오라고 수근대지만, 그런 소문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그런 소리가 나올정도로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이 엉망임을 반증함. 정파싸움 속에 경제는 회복이 불가능한 정도의 위기 속에 빠져드는 중.

대체 그럼 어찌해야할까?

우리가 살려면, 저분은 빨리 그냥 끌어내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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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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