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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대 승마 부정입학이 겹쳐보이는 국민대 김건희 표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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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대 승마 부정입학이 겹쳐보이는 국민대 김건희 표절아님
  • 딴지 USA
  • 승인 2022.08.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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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국수를 들이키며 편파정세분석...정유라 이대 승마 부정입학이 겹쳐보이는 국민대 김건희 표절아님

 

0. 한우 반찬으로 국수를 만 동치미가 작게 나간다. 영업시간 전에 저걸 좀 크게 만들어 후루룩 한다. 주방 이모님의 동치미 솜씨는 반찬으로 내기 아깝다. 메밀면을 뽑는 제면 기술자를 구할 수 있다면 서울 한우식당을 제패할 자신이 있다.

1. 최순실 사태 발단은 태블릿 전에 이대 승마 부정입학이 있었다. 윤이 임기를 제대로 못 마친다면 그 발단은 국민대의 지록위마 표절논문 면죄부 사건이 될 듯하다.

2. 같은 교육문제다. 자녀 입시만큼 전국민적 이해는 아니라 하더라도 대학교육을 받은 이라면 누구라도 비난하지않는 이가 없다. 특히 어렵게 공부해봤던 석박사들은 보수들조차도 이를 갈 것이다.

3. 너무 심했다. 표절도 웃긴 내용도 심했지만 이를 표절아니어서 박사학위 논문지위를 유지한다는 결정이 해도 너무했다. 차라리 한 논문처럼 검증불가라고 도망치던가...

4. 대통령 가족 문제다. 최순실도 사실상 박근혜 가족. 우리 국민들 대통령 자신의 무능보다 가족이나 측근들이 설치고 해먹는걸 더 못참는다.

5. 온 국민이 분노할 상징 단어가 만들어졌다. 정유라의 "부모 재력도 실력"이라는 희대의 명언이 회자되었듯이 김건희 논문은 "Yuji"라는 보통명사를 남겼다. 이제 한동안 "유지"하면 곧바로 연상되는 사건이 전국민 가슴에 새겨졌다.

6. 윤김 부부가 얼마나 국민들 정서와 동떨어졌는지 만천하에 드러냈다. 영부인까지 됐는데 논문 정도야 사과하고 자진철회하면 그게 뭔 큰 흠이랴? 그런데 하나라도 지면 분해서 참을 수 없는 성정을 드러냈다. 이런 성격을 우린 싸이코패쓰라 부른다.

7. 이게 끝이 아니다. 국민대 교수들의 반박 성명과 국민검증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표절당한 숙대 교수님이 김건희와 국민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거 같다. 영부인 꼬라지 참 좋다..

8. 김건희는 대통령실이나 교육부를 동원해 압력을 넣었을 것이다. 이번 심사에 관계된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며 위의 압력에 대한 폭로가 필시 나올 것이다. 이런 권력사유화는 탄핵의 유력한 근거가 된다.

9. 화산 대폭발이 발생하려면 수많은 스트레스가 지하에 응축되어야한다. 국민들이 큰 스트레스가 이번에 많이 쌓였다. 대폭발이 얼마남지 않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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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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