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버려 두면 저절로 망할 겁니다.
망하는 거,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누구 이야기냐구요?
네, 굥 이야기입니다.
굥은 시간이 흐르면 제 스스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100% 확신합니다.
왜냐구요?
술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술을 적당히 마시는 건 괜찮겠지만,
너무 좋아하면 반드시 큰 '사단'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이 보셨잖아요?
술 때문에 한 순간에 인생 종치는 사람들 말입니다.
굥이 그렇게 될 겁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다음날,
명색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술이 떡이 되도록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딱 걸렸습니다.
이로써 왜 굥이 평균적인 공무원의 퇴근 시간보다 일찍 귀가하는지가 만 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네, 바로 술이 땡겨서 매일 일찍 퇴근하는 겁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어떤 자리입니까?
퇴근하면서도 양 손에 서류를 잔뜩 챙겨 갖고 가서 집에서 밤새 읽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 정도로 일이 많고, 업무의 난이도가 높은 자리입니다.
더욱이 굥처럼 '준비가 안 된' 대통령은 매일 밤 늦게까지 과외라도 받아가며 업무를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매일 코가 비뚤어지게 술을 먹는 재미에 조기 퇴근합니다.
대통령은 술을 먹어도 몰래 먹어야 하는데,
어찌나 대놓고 먹는지, 부하들도 다 압니다.
그래서 오늘 북한이 두 번째 미사일을 쏘자, 아예 실무 책임자가 "안 그래도 북한이 오늘쯤 미사일을 쏠 듯해서 어제 굥에게 제발 술 먹지 말고 정상적으로 출근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참 희한한 자백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렵습니다.
물가가 비상입니다.
금리도 무섭습니다.
주식 시작도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대외 경제 여건도 안 좋습니다.
세계는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일국의 대통령이 밤늦게까지 국정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준비를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이 나라의 대통령이란 작자는 매일 술독에 빠져 삽니다.
참 나라 꼴이 좋습니다.
그런데도 쓰레기 같은 언론들은 입을 맞춘듯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물론, 전임 정권에서 그렇게 행동했다면 당장 탄핵하자고 언론이 나서 난리를 쳤을 겁니다.
참 굥정한 세상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어쨌거나 굥은 술 때문에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대형 사고를 칠 겁니다.
그리고 술 때문에 개망신당하고 몰락할 겁니다.
술에 환장하면 꼭 그렇게 되는 것을 수없이 봤습니다.
굥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다만,
굥만 망하면 좋겠는데,
굥을 찍은 사람들만 망하면 괜찮은데,
나라 전체가 휘청할까 그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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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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