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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평균 거래가 54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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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평균 거래가 54만 불
  • 미주 부동산 신문
  • 승인 2019.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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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주 주택거래 동향
매매건수 늘고 가격 올라

 

7월 가주 주택매매건수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주택매매건수가 증가한 것은 1년여 만에 처음이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코어로직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가주에서 거래된 신규 및 기존 주택(콘도 포함) 거래건수는 모두 4만2432채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6월보다 5.1%,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한 수치다.

반면 가주 전체와 남가주 지역 주택 중간가격은 1년 전보다 2% 미만에 오르는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6월과 7월 사이는 주택거래가 뜸한 시기로 분류된다. 2000년 이후 이 두 달 사이의 주택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 5.3% 하락했다. 올해는 정반대 방향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주택매매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또 올 7월 주택매매건수(4만2432채)는 2015년 7월에 기록한 4만6757채 이후 7월달 매매건수로는 최고치였다.

부동산업계는 올해 7월 주택매매가 강세를 보인 원인으로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 일자리 및 소득 성장, 매물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7월에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50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그 전달(6월)의 50만8000달러에서 1.2% 하락한 가격이다. 1년 전인 2018년 7월에 기록했던 49만5000달러와 비교하면 1.4% 올랐다.

이 기간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매매건수는 2만2071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것이다. 거래주택 중간가격은 54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북가주 9개 카운티의 주택매매건수는 7404채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2.2%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거래주택 중간가격은 81만5500달러였다. 전년 동월 대비 4.1% 가격이 떨어졌다.

 

기사 원문: 김병일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source=LA&category=money&art_id=760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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