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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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의 '기회구역(Opportunity Zones)' 투자가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내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거래도 늘고 있다. |
한 한인 부동산 업체 대표는 "기회구역 투자는 자산 매각을 통해 발생한 차익으로 상당한 액수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 해당하고, 여기에 더해 기회구역 프로그램 자체가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이에 대한 정보나 이해가 부족해 한인 투자자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투자자를 모집해 보다 규모있는 투자를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아 단독 투자를 결정했다며 한인타운 내 한 곳을 포함해 모두 3곳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각 프로젝트의 투자 자금 규모는 1000만~2000만 달러 수준이다.
그는 "한인타운의 많은 지역도 기회구역에 포함된 만큼 대형 한인 부동산업체가 적극 투자에 나선다면 장기적으로 수익은 물론 한인타운이 새롭게 변모하는데도 크게 일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레오노미는 올 3분기 부터 기회구역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투자를 해야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혜택을 더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리얼딜LA가 지난 6개월 긴 기회구역 내 부동산 투자 톱 10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절반인 5개는 산업용 부동산이고 나머지 3개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사무실 건물과 공터가 1개씩 포함됐다. 또 모든 거래 지역은 기회구역과 역세권 주거개발 프로그램인 TOC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777 사우스 샌타페 애비뉴에 위치한 건물로 1억9350만 달러에 팔렸다. 워너 뮤직의 모회사인 액세스 인더스트리스가 매입자로 이 자리에 워너 뮤직의 서부 해안지역 본사가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딴지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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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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