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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생활 의혹들 정리.. 알아보니 전부 '저질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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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생활 의혹들 정리.. 알아보니 전부 '저질 네거티브'
  • 딴지 USA
  • 승인 2021.04.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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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며 악의적으로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에 대해서 키워드로 살펴보자면 (1)김부선, (2)형수쌍욕, (3)형님강제진단 정도가 있겠다.

이참에 이 이슈들에 대해서 차분하게 돌아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김부선은 그간 자신의 주장이 불리해질 때마다 자신의 말을 바꿔왔는데 몇 가지 살펴보자면 그녀는 이재명 지사의 성기에 큰 점이 있다는 자극적인 주장을 하며 이지사와 자신이 은밀한 관계였음을 암시하는 저질 네거티브를 시도했었다.

이것은 심히 인격살인적 네거티브였는데 이재명 지사는 담담히 평소 이지사 스타일대로 정면돌파를 감행하여 곧바로 아주대학병원에 가서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에게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의사들에게 점이 존재하지 않으며 수술로 제거한 흔적도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8101607247

그 바람에 김부선의 주장이 거짓이었다는 게 밝혀졌지만 여전히 사람들 중에는 팩트가 아닌 '그래도 뭔가 있으니 김부선이 이러는게 아니겠어?' 라며 이재명 지사를 조롱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거 말고도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바닷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는 주장을 하며 선거 때 이지사의 지지율을 추락시키려고 시도했지만, 무책임하게도 나중에는 말을 바꿔서 카메라가 외국에 있다는 둥, 딸이 없앴다는 둥 헛소리를 시전했다.

그 후 사람들이 증거를 내놓으라고 압박하자 김부선은 어느 날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얼핏 이재명 지사처럼 보이는 카메라로 얼굴이 가려진 중년남자의 사진을 올리며 대중들에게 이게 자신과 이지사가 불륜한 증거라는 식의 언플을 시도했다.

솔직히 나도 처음에 그 사진을 봤을 땐 진짜 이지사님 사진인가 할 정도로 깜짝 놀랐지만 결국 그 사진 속 중년남성은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 지방신문의 현직기자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김부선은 뻔뻔하게도 이지사에게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이재명 지사를 정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김부선이 죽기 직전까지 이 저열한 주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본다. 여전히 팩트보다는 이런 자극적 주장을 즐기며 소비하는 대중이 있고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http://m.hani.co.kr/arti/society/area/857399.html#cb

이것 말고도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가 바닷가에서 자신을 찍어준 사진이 있다며 증거사진이랍시고 내밀었던 자기 독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은 알고보니 이지사가 아니라 김부선 조카 김시내가 찍은 사진이었음이 밝혀졌었다.

김부선이 내민 사진과 똑같은 장소, 똑같은 시간대에 찍힌 또 다른 사진이 2008년 3월 오마이뉴스 기사에도 올라왔었는데 그 사진의 저작권자의 이름은 이재명이 아니라 김부선의 조카 김시내였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가 찍은 사진이라면 왜 사진의 저작권자가 이재명이 아니라 김부선 조카 김시내인 것인가? 김부선을 보면 양치기 소년 이야기가 떠오른다 ^^

https://m.blog.naver.com/orion_203/221310004995

(2)형수쌍욕이란 키워드로 알려진 사건도 마찬가지다. 이 사건의 진실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이지사의 친형이 자기 어머니에게 보지를 칼로 찢어죽인다며 난동을 부렸었고 소식을 들은 이재명 지사가 분노해 형수에게 형이 어머니에게 했던 폐륜적 막말을 따졌던 것이 반대로 이지사가 형수의 보지를 찢어버린다고 막말을 했다는 식으로 와전되어 녹음파일이 정치적으로 이용된 사건이다. 나중에 형수는 결국 그 패륜적 막말이 이지사가 아니라 이지사의 형인 자기 남편 이재선씨가 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3)친형 강제입원이라는 키워드로 알려진 사건은 위에서 언급한 어머니를 폭행하고 어머니에게 패륜적 막말을 하며 자살시도와 조울증을 앓던 형님 이재선씨를 이재명 지사가 (강제진단)을 시도하려다가 말았던 사건인데 이게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강제입원)이라는 키워드로 둔갑해서 이재명 지사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정치권에서 이용된 사건이다.

ㅡㅡㅡㅡㅡ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초등학교 졸업 후 중고교 기간 동안 학교 대신 공장생활을 했던 검정고시 출신 장애인으로 어찌보면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다수의 정치인들에게 있어선 라인도 족보도 없는 하찮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간첩이니 불륜이니 조폭이니 폭행이니, 형수에게 막말을 한 인격파탄자니 하는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가 끊이질 않는 것은 그 때문일까?

다만 내가 아는 이재명은

촛불이 일어나기 시작했을 때 정치인들 중 아무도 박근혜를 탄핵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민주당 정치인들 조차 박근혜 탄핵은 불가능하다며 주저했을 때.. 가장 먼저 "박근혜 탄핵"을 외치며 촛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했던 남자이고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4조5천억 분식회계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정치인들중 유일하게 삼성본사 사옥 앞에 처들어가서 "황제 이재용을 구속하라"고 외쳤던 유일한 정치인이며 (참고로 이때 대한민국 기자라는 분들은 다들 "삼성"이란 이름 앞에 쫄아서 아무도 취재하러 오지 않았음)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만을 참배하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은 방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곳에 묻혀 있다고 한들 광주학살을 자행한 그를 추모할 수 없는 것처럼 친일매국세력의 아버지(이승만)과 인권을 침해한 독재자(박정희)에게 고개를 숙일 수는 없다"고 말한 쿨한 사나이였다.

그의 정치적 앞날은 여전히 위태롭고 시기와 질투, 그리고 증오하는 자들로 사방이 둘러쌓여 있긴 하지만 앞으로 분명 이재명 지사를 인정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반짝 오른 지지율에 취할 필요도 없고 그에 시기하는 자들을 상대하느라 힘을 뺄 필요도 없다. 그저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묵묵히 응원하고 이재명은 자기 일에 묵묵히 집중하면 된다.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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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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